참외의 본고장 성주군이 참외농사가 끝난 후 참외덩굴 소각 폐해를 줄이기 위해 참외덩굴소각 금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벽진면은 각 기관과 단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내 국도와 지방도 등지에 총 12점의 현수막을 걸어 농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벽진면은 참외농사가 끝나는 요즘 참외 덩굴소각이 본격화되고 있어 소각보다 퇴비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참외덩굴 수거업자를 지정해 관리하고 참외 덩굴소각 농민이 발견되면 각종 보조사업 신청 시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벽진면 관계자는 “참외 덩굴을 소각하기보다 퇴비화할 때 대기오염도 예방하고 지력을 증가시키는 보약 구실을 해 일거양득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농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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