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 물야면 오전약수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4일 물야 오전약수탕에서 제2회 물야오전약수제를 개최한다.

오전약수는 옛 보부상이 발견해 전국 초정약수대회에서 최고의 약수로 뽑혔을 만큼 명성이 높았던 역사성을 되살려 약수탕 경기활성화와 문화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첫 약수제를 시작으로 올해 두번째 개최하게 된다.

이번 약수제는 울림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전약수제례, 약수액풀이, 약수닭죽 시식회, 라이브 콘서트, 제2회 오전약수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권오영 추진위원장은 “무더운 한여름 피서지로서 시원한 계곡에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물야 오전약수탕이 최고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막바지 여름휴가를 오전약수탕에서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춘연 물야면장은 “백두대간 봉화수목원이 조성되면 인근에 위치한 오전약수탕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이미지의 오전약수관광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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