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009년 도교육청 일반직 역량 개발 및 진단을 위해 자체 연구팀을 가동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가동한 이 연구팀은 도교육청의 모든 업무를 분석하고 역량 진단 지표를 개발해 성과 위주의 인적자원관리(HRM) 및 인적자원개발(HRD)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역량개발 연구팀은 모두 15명으로, 여러 분야에 근무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높인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한국표준협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각종 정보와 기술을 받는 등 가장 적합하고 우수한 지표를 개발하게 된다.

연구 1팀은 인사, 감사 등 8개 영역을 기준으로 작업 중심 직무분석에 이미 착수했고, 연구 2팀은 조직관리 등 8개 영역을 기준으로 비교 분석법을 활용해 추진 중이다.

이달 말경 1차 작업이 완료되면 집중작업을 통해 전문가의 컨설팅과 실무자들의 의견 수렴 및 토론회를 개최하며 인적자원개발(HRD) 우수기관을 벤치마킹해 최종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역량 개발이 완료되면, 그 결과는 개인별, 부서별 적합도와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 교육 추천 및 인사 자료로 활용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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