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25명 정원 인가… 물리치료과는 인원 증원

선린대학(총장 전일평)이 물리치료과 인원 증원 및 학과신설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인가받았다.

선린대는 지난달 29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물리치료과 20명의 학과인원 증원과 25명 정원의 안경광학과(3년제) 신설을 인가받았다고 3일 밝혔다.

선린대에 따르면 인원 증원이 확정된물리치료과는 지난 2002학년도 20명 정원으로 신설돼 최근까지 모두 5회의 국가고시 시험 중 2회에 걸쳐 100% 합격(평균 국가고시 합격률 94%)했으며 면허를 취득한 80명 모두 100% 취업률을 기록한 명문 인기학과다.

또한 전국 물리치료과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특화된 SAP(study abroad program)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호주 퀸즈랜드 국립대학에서 1달간의 임상실습을 실시하는 국제화 교육과정과 함께 4달간의 해외 인턴십 교육과정도 동시에 운영하는 특화된 명문학과다.

2010학년도부터 신설되는 안경광학과는 안경렌즈, 안경광학기기, 콘택트렌즈, 특수렌즈 등과 관련된 안경, 광학산업 및 검안분야에서 과학적이면서 체계적인 지식을 배워 다양한 시각자극에 노출된 현대인들의 시각능력 보호와 보완, 그리고 노령화 사회로 인한 노안 및 실버산업 분야에 꼭 필요한 안경광학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경북·동해안 지역에 최초로 신설된 선린대학 안경광학과는 지역 수험생들의 장래 직업 비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조사를 시행한 후 전략적으로 개설한 학과로서 지역 학생들의 대학 선택권을 확대하는 긍정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린대학 관계자는 “지역보건의료 전문 인력의 양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경광학과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첨단 실험 실습실을 확보하고 전공교수채용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안경광학과가 될 수 있도록 투자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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