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제11회 지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녹색기술 국제 심포지엄`을 울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한국지렁이산업협의회(회장 예의평),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양용운), 경남대 연안해역센터, 중앙대 생물다양성 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학계전문가와 시·도·군 친환경농업 담당자, 선도농업인,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가해 지렁이 산업화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관리공단 양용운 이사장은 `기후변화대응과 환경친화적인 생활`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인도의 지렁이 산업현황`과`저탄소 녹색시대 지렁이 산업발전방향`, `올바른 중국 지렁이 산업의 방향모색`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렁이 사육 시 문제점`을 주제로 한 토론의 장도 마련됐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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