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업계의 지난해 환경관련 설비 투자가 전년 대비 4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30개 철강사의 3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설비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철강업계 환경설비투자는 총 3천6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8% 줄었다.

올해 환경투자 계획도 지난해보다 32.1% 줄어든 2천83억원에 그쳤다.

이는 대부분 업체들이 지난 2007년 대규모 환경설비투자를 마무리했기 때문이라고 협회는 밝혔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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