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극예술인 초청 현지답사여행(팸투어)를 실시한다.

31일부터 8월1일까지 이틀간 이뤄지는 이번 여행에는 전국의 극예술분야 기획과 연출, 작가 등 4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국학진흥원에서 안동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전통문화 콘텐츠 박물관과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을 돌아보고 헛제삿밥 등 지역 전통음식도 체험한다.

안동시는 이번 스팸투어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서를 문화예술인들에게 알리고 전통문화자원을 연극이나 뮤지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스팸트어에는 만화가 강철수씨와 쩐의 전쟁의 작가 김진수씨 그리고 지상학 서울 심포니에타 지휘자 등 저명한 예술인들이 참여해 안동 지역의 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컨텐츠 개발이 기대된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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