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장은 “김천고등학교가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사교육 없는 명문학교를 지향하는 자율형 사립고에 지정됐다”면서 “2010학년도에 일반전형 168명(60%),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56명(20%), 특별전형 56명(20%) 등 8학급 280명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박 교장은 또“연간 학생 납입금은 300만원으로 서울이나 대구의 400만~600만원보다 적게 책정된 것은 송설당교육재단에서 학생 납입금의 60%가 넘는 재단 전입금을 부담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교장은 이어 “향후 5년 동안 100억원을 투입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특별교실과 제2기숙사를 신축하는 한편 12만평 규모의 교지를 생태공원으로 만들고 인조 잔디구장과 최신 체육시설 등을 대폭 보강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