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경주 신라왕경숲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산업의 지방정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는 경북도가 최근 제8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성주군에서 제출한 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 및 경주시에서 제출한 도시관리계획 등 6건을 심의해 원안가결 1건, 조건부가결 3건, 재심의 2건 등 7건을 심의 의결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분별하게 산재된 개별공장의 집단화를 도모하고 도시환경의 체계적인 관리 및 산업용지 안정적 공급을 위한 성주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경주 신라왕경숲 복원을 위한 문화공원조성사업 등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대상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산업의 지방정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및 관광객 문화공간 제공 등에 크게 이바지하게 됐다.

성주 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의 경우 성주군 성주읍 학산·금산·예산리 일원에 대구시 및 구미 공업도시와 인접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 및 여건을 고려해 배후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무분별하게 산재된 개별공장을 집단화해 도시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코자 하는 것으로 산업단지개발사업의 실시계획 승인에 앞서 용도지역을 일반공업지역으로 변경코자 하는 안건으로 원안 가결됐다.

경주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건은 경주시 구황동 일원에 신라왕경숲이 주제가 되는 문화공간을 조성해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녹지 및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보문관광단지 진입부에 공원축을 조성, 양호한 경관 및 녹색성장 기반을 마련코자 도시계획시설인 문화공원으로 결정코자 하는 안건으로 도로비탈면 안정처리대책 및 가옥 연접부분 배수처리대책을 수립하고, 제2주차장 집입도로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토록 조건부 가결됐다.

또 김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건과 2020년 구미 공원녹지기본계획 자문건은 조건부 가결했다.

반면 구미 문성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건의 경우 근린공원과 주변여건을 고려해 공동주택용지 종상향, 층수 및 위치 조정, 학교용지(최소 1만3천㎡이상) 재배치, 기존 구거는 최대한 노출되도록 존치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의 재심의를 의결했다. 또 칠곡 군관리계획 결정(변경)건도 도시계획 제1분과위원회로 하여금 현지확인 후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심의토록 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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