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DIMF 대단원… 대구뮤지컬어워즈 열려

지난해 열린 대구뮤지컬어워즈.
지난 6월15일부터 대구를 뮤지컬의 열기로 뜨겁게 달구었던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강신성일)에 따르면 딤프를 결산하는 시상행사인 `제3회 대구뮤지컬어워즈`가 6일 오후 6시30분 계명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대구뮤지컬어워즈는 올해 DIMF 참가작을 대상으로 창작뮤지컬상과 여우상, 남우상, 특별상 등을 시상하는 행사로 폐막식을 겸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딤프 창작뮤지컬상` `딤프여우상` `딤프남우상` `딤프특별상` `올해의 뮤지컬상` `최고의 스타상` `올해의 신인상` `공로상` 등 9개부문과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 7개 부문에 대한 시상과 함께 뮤지컬 하이라이트 및 뮤지컬 배우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맘마미아` 팀(황현정, 정영주), `노트르담 드 파리` 팀(윤형렬, 서범석, 최수형)은 전야제에 이어 뮤지컬어워즈에도 출연할 예정이며, 뮤지컬배우 남경주, 최정원, 유준상, 옥주현과 올해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을 통해 뉴욕뮤지컬페스티벌(NYMF) 무대에 서게 된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 팀의 무대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시상식에 앞서 레드 카펫과 포토존 행사가 열려 분위기를 돋우며 시상식은 뮤지컬 배우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배우 성기윤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올해의 뮤지컬상`과 `최고의 스타상` `올해의 신인상` `공로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 6월30일까지 대구에서 공연된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딤프 창작뮤지컬상`과 `딤프여우상` `딤프남우상` `딤프특별상`은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과 공식초청작을 대상으로 수상작과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편, 제3회 DIMF는 지난달 15~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 호주의 초대형 뮤지컬 `메트로 스트리트`를 시작으로 대구지역 주요 공연장 및 동성로 일대에서 100여회의 뮤지컬 공연과 부대행사 등 22일간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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