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동고 김준철 학생부장(맨 오른쪽)과 학생장 최진연군이 조남윤 경북매일신문 경영이사에게 사랑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포항 대동고등학교(교장 김현호) 교직원과 학생들이 (재)포항시장학회가 추진중인 300억원 장학기금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포항 대동고는 1일 교직원 69명과 학생 995명의 뜻을 모아 1일 경북매일신문사를 방문해 장학기금으로 전달해 달라며 233만5천원을 맡겨왔다.

이 자리에서 김준철 학생부장은 “지난 주 학생들이 6월 정기회의를 열고 평소 기업장학금과 시의 장학금을 받고 있는 우리 대동고 학생들도 십시일반 작은 마음이라도 보태 불우한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자고 뜻을 모았다”면서 “이에 우리 교직원들도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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