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공직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도입한 `일하는 모범공무원` 6월 수상자로 건설과의 권기묵(행정 6급) 씨 등 5명을 선발해 오는 7월 1일 정례조회에서 표창키로 했다.

권기묵 씨는 지난 2월부터 교통과 시민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노상 적치물, 노점상, 요일 시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1천309개의 불법도로점용행위 중 1천273개(97%)를 정비해 도로기능 회복과 안전한 통행권 확보,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세무과의 김진태(세무 7급)씨의 경우 영세중소기업의 지방세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세무상담실 운영과 업종별 특성에 맞는 지방세 정보를 수록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 배부해 기업 편의를 제공했다.

또 주택개량 74동과 농촌 빈집 정비 40동, 노후지붕 및 화장실 200동을 개량하는 등 살기 좋은 마을조성에 노력하고 경산 국민체육센터 등 8개 사업장 공사감독 업무를 수행하면서 안전사고 예방 및 철저한 설계도서 검토를 통한 부실시공 방지에 최선을 다한 건축과의 황종하(시설 7급)씨도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되었다.

와촌면의 김진현(행정 7급)씨와 남부동의 최은정(행정 7급)씨도 국가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재정 조기집행의 효율적 추진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노력하온 점을 평가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