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차광망 개발해 고품질 표고버섯 생산

제44회 새 농민상 `본상` 시상식에서 구미시 무을면의 신칠성(52)·최향분(49)씨 부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철탑산업훈장과 함께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이들 부부는 시상금 500만원 전액을 구미시장학재단에 교육명품도시 조성과 지역인재 육성에 써 달라고 전액 기탁했다. 특히 이들 부부는 표고버섯을 재배하면서 자체개발한 수직차광망을 사용해 고품질의 표고버섯을 생산, 무을표고버섯이 구미시 특화작목으로 육성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노력하고 공부하며 개발하는 농업 CEO로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농업에 대한 애착심과 열정으로 구미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봉사와 사랑을 전하는 근면하고 성실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미시민대상, 무을면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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