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투자유치단이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일본을 방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나선다.

구미시의원과 공무원, 기업 관계자 등 8명으로 구성된 구미시 투자유치단은 코트라의 협조를 얻어 후쿠오카시와 기타큐슈시에서 제조업체를 상대로 투자환경 설명회를 갖는다.

특히 이들 일행은 야스카와전기와 세이브기켄 등 일본 기업 4곳을 방문해 투자상담을 펼친다.

구미에 투자하고 있는 일본 기업인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코리아의 미즈시나 타카히데(水品隆秀) 팀장은 투자 설명회에 투자유치단의 일원으로 참석, 성공사례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 5단지,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 구미가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일본 방문은 일본 기업들에게 구미를 적극 홍보하면서 구미에 투자할 만한 일본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