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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실종된 기대주라는 얘기까지 들었던 석현준(21·흐로닝언)이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다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석현준은 1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흐로닝언의 유로보르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트호벤과의 2011-2012 에레디비지에(네덜란드 1부리그) 홈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려 팀의 3-0 승리를 주도했다. 흐로닝언에서 처음으로 잡은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상대가 10경기 연속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1위를 지키던 에인트호벤이라서 흐로닝언을 3연패에서 구한 해결사 역할까지 맡은 석현준의 활약상은 한층 두드러졌다. 석현준은 전반 29분에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2대1 패스를 활용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9분에는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순간을 간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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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20
게재일 20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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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한 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과시했다. 메시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 경기장에서 열린 2011-201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발렌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4골을 뽑는 눈부신 활약을 펼쳐 팀의 5-1 역전승을 이끌었다. 메시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바르샤)는 스페인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1위 레알 마드리드(20승1무2패·승점61)에 승점 10점 뒤진 2위(15승6무2패·승점51)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졌으면 선두 추격을 사실상 포기해야 했던 바르셀로나는 초반에 예상밖의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9분 발렌시아의 파블로 피아티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장거리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대 선제골을 올린 것이다. 하지만 이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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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20
게재일 20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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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당초 목표인 6위를 달성했다. 16개 전 시·도가 참가해 4일간의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대구시선수단은 바이애슬론을 제외한 4개 종목 250명(선수 172명, 임원 78명)을 파견해 금7, 은7, 동3개를 획득했다. 대구선수단은 전통 강세종목인 빙상(숏트랙, 피겨)과 아이스하키의 선전, 취약종목이었던 스키(알파인)에서 6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동계체전 역대 최다 점수인 380점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17일에는 빙상 스피드(1500m)에서 한국체대 김보름 선수와 빙상피겨 계명대 신나희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용지초 아이스하키팀은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전체적인 배점이 하향 조정된 컬링은 초반 강팀과의 대진으로 지난해에 비해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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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19
게재일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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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제93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금 2·은 2·동 1개로 총 득점 222점을 획득, 종합순위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 대회 금 2·은 1·동 2개로 종합순위 7위를 했던 것과 비교해 전체 메달수 변화는 없었으나 달라진 채점 방식 등으로 종합순위가 내려 앉았다. 이번 체전은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 무주를 주 개최지로 서울과 강원 등지에서 분산 개최된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3천533명(선수 2천383명, 임원 1천1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4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북도는 선수와 임원 등 151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주력 종목인 컬링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획득, 컬링 종목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또 빙상 피겨에서 은메달 1개와 아이스하키에서 동메달 1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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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19
게재일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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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도 간판 왕기춘(24·포항시청)이 2012 독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남자 73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기춘은 19일(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73㎏급 결승전에서 사니자르갈 니암오치르(몽골)를 밭다리걸기 한판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왕기춘은 8강에서 니콜라스 델로폴로(미국)를 배대뒤치기로 한판, 4강에서 우고 로그랑(프랑스)를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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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19
게재일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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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거포 이대호(30)가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첫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오키나와현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가 오릭스 유니폼을 입고 팀 자체 경기가 아닌 다른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안타를 친 것은 처음이다. 다른 팀과의 첫 대결이었던 전날 한신 타이거스와의 연습경기에서는 역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타수 무안타, 볼넷 1개로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는 한신전에서 투구에 왼손 새끼손가락을 맞는 바람에 이번 요코하마전에는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정상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대호는 0-1로 끌려가던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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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19
게재일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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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를 채비를 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39·한화)가 자체 연습경기를 통해 첫 실전 투구를 했다. 한화 구단은 박찬호가 현지시각으로 15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의 키노 콤플렉스에서 치른 자체 연습경기(홍백전)에서 홍팀의 선발로 나와 2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사구는 없었고 삼진 하나를 잡아냈다. 박찬호는 이날 공 30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였다. 직구 외에도 커브와 커터를 섞어 던졌다. 박찬호는 1회 첫 타자 강동우를 2루수 땅볼, 이학준을 3루수 땅볼, 고동진을 유격수 땅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2회에는 4번 타자 김태균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이대수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얻어맞고 나서 양성우를 2루수쪽 직선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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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16
게재일 20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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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약스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17일 오전 3시·암스테르담)에 나설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최강의 멤버를 꾸리겠다`는 공약에 맞춰 최전방 공격진에 웨인 루니,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대니 웰벡을 내세웠다. 또 윙포워드에는 박지성을 필두로 루이스 나니, 애슐리 영, 발렌시아 등 주전 선수들을 모두 포함했다. 이로써 박지성은 자신이 유럽 무대의 첫발을 내디딘 네덜란드에서 8년 만에 유로파리그 무대 복귀를 앞두게 됐다. 하지만 맨유 통산 900경기 출전을 코앞에 둔 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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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16
게재일 20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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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제93회 동계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경북은 대회 3일째 주력 종목인 컬링 여고부 결승전에서 의성여고가 전북 전주여고를 9-5로 물리치고 첫번째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의성여고는 1회전에서 강원 춘천실고를 9-5, 준결승에서 경기 송현고를 6-5로 각각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랐었다. 기대를 모았던 컬링 여자 일반부 결승에 올랐던 경북체육회는 경기도체육회에 2-7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시범경기로 치러지는 컬링 여자초등부는 준결승전에서 서울 선발을 8-6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금메달을 목전에 두고 있다. 컬링 남중부에 출전한 길주중은 인천 선인중에게 2-13으로 패해 1회전에서 탈락했고 남초등부는 준결승에서 대구에게 6-9로 무릎을 꿇었다. 또 아이스하키 초등부 준결승에 올랐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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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16
게재일 20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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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한·미 선수계약협정을 위반하고 고교 2학년생 투수인 김성민(18·상원고)과 계약한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에 벌금을 부과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MLB 사무국이 볼티모어 구단을 징계했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내왔다고 16일 밝혔다. KBO는 볼티모어가 한국 선수 영입의 첫 단계인 신분 조회 절차를 무시한 채 신인 드래프트 자격 대상(고교 3학년)이 아닌 2학년생을 접촉했다며 MLB 사무국에 지난달 말 항의서한을 보냈다. 이에 따라 MLB 사무국은 내부 회의를 거쳐 한·미 선수 계약협정에 명시된 절차를 어긴 볼티모어 구단에 벌금을 부과했다. MLB 사무국은 벌금 액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또 MLB 사무국은 볼티모어와 김성민이 맺은 계약을 15일부터 30일간 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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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16
게재일 20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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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2012년 K-리그 시즌의 서막을 연다. 포항은 18일 오후 3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태국 FA컵 챔피언 촌부리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포항은 3월3일 K-리그 개막에 맞춰 준비하는 다른 팀보다 사실상 보름 일찍 시즌을 시작하는 셈이다. 포항은 지난 시즌 K-리그 정규리그 2위를 했지만 플레이오프전에서 6위 울산 현대에게 덜미를 잡혀 ACL 플레이프전를 치르게 된 것. 애초 K-리그는 4장의 티켓(K-리그 1~3위, FA컵 챔피언)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AFC가 K-리그의 ACL 출전권을 3.5장으로 축소함에 따라 리그 최종 순위 3위를 한 포항이 0.5장 티켓의 희생양이 됐다. 포항은 태국 촌부리와의 단판 승부에서 승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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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16
게재일 20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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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황색 돌풍`을 일으킨 제레미 린(뉴욕 닉스)이 결승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린은 14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결승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린의 3점포에 힘입어 뉴욕 닉스는 토론토를 90-87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대만계 선수인 린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27득점에 어시스트 11개를 배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린은 8개의 턴오버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결승포 한방으로 실수를 깨끗이 만회했다. 린은 4쿼터 종료 1분5초를 남기고 84-87로 뒤진 상황에서 레이업에 성공하고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 87-87, 동점을 만들었다. 토론토는 레안드로 바르보사의 3점슛이 들어가지 않아 뉴욕에 공격권을 내줬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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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15
게재일 20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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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선수단이 동계체전 2일째인 15일 초등 싱크로나이즈드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합계 금2 은1 동2개를 획득하며 총점 214점으로 종합순위 4위를 달렸다. 15일 화산빙상장서 열린 빙상(피겨) 초등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에서 김한슬 외19으로 구성된 대구선발팀은 1.0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초등 아이스하키 경기에서는 대구용지초가 연성초(인천)를 2:1로 격파하고 은메달을 확보했으며 남일반 컬링에서는 대구컬링협회가 경남컬링협회에 9:10, 1점차로 석패했다. 이에 앞서 시 선수단은 빙상 숏트랙 남고 1000m에서 김동욱(경신고)이 1분33초605로 결승선을 통과에 1위에 올랐고 남초 500m에서 서민규(달산초)가 47초298로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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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2.15
게재일 20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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