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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일부 병·의원과 약국이 의료·약사법 위반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거나 경찰조사를 받는 등 `된서리`를 맞고 있다. 6일 안동경찰서는 안동시 D병원과 M의원에 대해 보험공단에 허위 의료비를 부당 청구한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들 병·의원은 `유령 환자`만들어 식대 등을 부풀려 보험공단에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일명 `나이롱 환자`를 입원시켜 허위 의료비를 청구하거나 입원하지도 않은 환자에게 주사나 식대 등의 명목으로 수 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월초부터 10여명의 국민보험공단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가짜 환자 규모 등 이들 병·의원의 위법사실에 대해 상당한 결과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약사법 위반으로 자격정지나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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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06
게재일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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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9시15분께 군위군 의흥면 소재 골목길에서 하수관 매설 공사 중 구덩이 바닥에서 하수관 파이프 연결작업을 하던 신모(54·구미시)씨가 떨어진 시멘트 덩어리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와 공사 관련자 등에 사고 원인을 수사 중에 있다. 군위/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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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06
게재일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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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2011 대구·경북 5대 인권뉴스`를 선정했다. 오는 10일 UN이 정한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앞두고 대구·경북 지역 29개 단체로 구성된 `2011 대구경북인권주간조직위원회`는 5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5대 인권뉴스`와 `2011 인권증진 뉴스`를 각각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18개 인권 뉴스 후보와 4개 인권증진 사례를 선정해 언론인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5대 인권뉴스`에는 △부양의무자 일괄조사에 따른 전국 17만명, 대구 1만3천명 기초생활수급자 탈락 및 삭감(111명) △의무급식 예산 고교기숙사 건립으로 돌린 대구시와 교육청(99명) △칠곡 미군기지 고엽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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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05
게재일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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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이사장의 내부 비리를 고발한 대의원이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항고 기각에 반발해 대검찰청에 재항고하는 흔치 않은 일이 일어났다. 포항시 북구 모 새마을금고 대의원인 임종백 씨는 지난 3월 Y이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Y이사장은 2008년 본점 확장을 이유로 자신의 처 명의의 부동산을 새마을금고가 사들이도록 해 금고에 재산상의 손해를 끼쳤으며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주고 고리의 이자를 챙기는 행위를 했다. 이사장의 지위를 이용해 감정평가도 없이 해당 부동산을 16억 원에 사들였고 감사의 지적이 있은 2010년에서야 가람감정평가법인의 탁상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당시 감정가격은 11~13억 원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포항지청 장유강 검사는 지난 6월 증거불충분으로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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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04
게재일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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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이 수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요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을 신설하고 광역수사대를 확대 개편한다. 2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방청 광역수사대 내 기존 5개팀을 6개팀 개편하고 연쇄살인과 아동범죄 등을 담당하는 `중요미제사건 수사전담팀`을 설치하고 2명의 전담 경찰관을 배치해 중요 수배자 검거업무를 병행하게 된다. 또 `폭력계`도 별도로 신설해 조직폭력배 관리업무 전문 경찰관(경감이하) 4명을 선발해 배치해 중요기업형 조직폭력배 수사를 전담하게 할 계획이다. 광역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개편은 그동안 양적 성과에 치중된 형사활동에서 수사의 질적 향상을 위한 형사운영체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것으로 수사업무의 질적 향상을 통한 치안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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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8
게재일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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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서부지청(지청장 김수창)은 28일 유령회사를 설립하거나 부도 직전의 회사를 인수한 후 딱지어음을 발행, 유통시켜 부도처리케 한 딱지어음 사기조직 3개파와 조직원 15명을 적발, 이 중 우모(52)씨 등 5명을 구속기소하고 8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우씨 등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2년여동안 이름뿐인 유령회사를 설립해, 당좌 계좌를 개설한 후 총 420억원의 딱지어음을 발행해 1매당 250~50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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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8
게재일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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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침범과 역주행을 일삼으며 도로를 질주하던 견인차 운전자가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27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사고차량을 인근 정비공장까지 끌고 가면서 중앙선 침범(벌점 30점) 4회와 신호위반(벌점 15점) 1회등 모두 다섯차례에 걸쳐 곡예운전 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렉카차 운전자 최모(29)씨에게 벌점 135점을 적용해 면허취소 처분을 내렸다. 최씨는 지난 7월2일 오전 8시께 남구 대명동 홈플러스 앞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 사고 차량을 정비공장까지 견인하면서 곡예운전을 하는 과정이 녹화된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을 인터넷 다음 카페에 올렸고 이를 본 한 누리꾼이 또다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유포된 영상을 근거로 당시 견인차량 운전사를 확인해 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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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7
게재일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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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무총리실의 검경수사권 강제조정안(본보 24일자 4면 보도)에 대해 대구·경북지역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들이 잇달아 `수사경과(경과:警科는 군대의 병과처럼 특정 임무에 종사토록 하는 주특기를 말함)를 반납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있다. 24일 현재 전국 경찰중 2천700여명이 수사경과를 반납했고 대구·경북지역 수사 경찰 1천817명중 225명(12.38%)도 “검경수사권 강제조정안은 내사권의 대폭적인 축소와 수사주체의 검찰로의 완전 이관”이라고 반발하면서 `수사경과 해제 희망원`을 제출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수사경찰 784명중 150명(19.13%), 경북지방경찰청 1033명 중 75명(7.26%)이 참여해 사실상 `수사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함께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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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4
게재일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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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4시 20분께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방폐장 4번 사일로에서 D건설 협력업체 굴삭기 운전원 송모(59)씨가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방폐공단에 따르면 송씨는 이 굴삭기를 상부로 올리기 위해 체인을 고정하던 중 버럭(굴착된 바위부스러기)을 밑으로 떨어뜨리는 수직통로 인근에 서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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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4
게재일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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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55분께 안동시 신세동 한 가정집에서 불이나 L씨(39·여)가 전신 화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 L씨는 화장실에서 불길에 갖혀 있는 것을 동거남 K씨(45)가 구조해 대구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K씨도 손,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K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한 L씨가 휘발유를 뒤집어쓰고 화장실로 들어가 나오지 않아 문을 여는 순간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K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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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4
게재일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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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검사 출신의 변호사가 현직 검사시절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영숙)는 24일 현직 검사로 재직시 고소사건을 처리해준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김모(43)변호사에 대해 징역 1년에 벌금 880만원, 추징금 1천980여만원을 선고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 서부지검 부부장 검사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08년 5월 고소사건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고소인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 변호사는 서울서부지검과 광주고검 등을 거쳐 올해 초 변호사로 개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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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4
게재일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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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남자아이와 한눈에 보기에도 초라한 행색의 엄마가 가게에 들어왔습니다. 좌판에서 장사를 하시는 듯 때묻은 앞치마에 허름한 점퍼. 멀찌감치 떨어진 아들은 유행하는 런닝화에 바람막이에 고가의 가방을 메고 있었구요. 이날 47만원 상당의 패딩을 고른 아들에게 “집에 있는 거 입으면 안되겠냐”라고 말하는 엄마에게 아들은 욕설을 건네며 “조용히 말해 거진 줄 알잖아”라고 대답했습니다. 결국 학생의 부모는 꾸깃꾸깃 접힌 돈 14만원을 하나하나 펴서 세고 나머지를 농협현금카드로 계산한 뒤 텅텅 빈 앞치마를 짚으면서 매장을 나갔습니다.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점원이 포털 사이트에 올린 글이다. 이 점원은 집안 형편은 생각지도 않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아들의 행동에 화가 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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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4
게재일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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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반년 가까이 끌어온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문제가 결국 강제 조정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대구·경북지역 경찰은 대부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지역 경찰은 이번 수사권 강제조정안은 수사의 주체를 검찰로 완전히 이관한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수사권한의 완전 후퇴라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23일 경북지역 총경급 한 인사는 “국무총리실에서 내놓은 수사권 조정안은 미국과 영국, 일본 등 경찰 선진국의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후진형 발상”이라며 “두가지 권한을 모두 행사하는 기관이 있다는 것은 너무 큰 권한이 한쪽으로 쏠려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이지만 이번 수사권 강제조정안을 보고 `20여년간 해온 경찰생활을 그만 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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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3
게재일 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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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합물로 규정돼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하는 `6가 크로뮴`을 사용하는 지역 페인트 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앞으로 페인트에 6가 크로뮴 화합물이 0.1% 이상 포함되면 유해법에 따라 취급제한 물질로 분류돼 이달 말까지 반드시 허가받지 않으면 고발조치된다고 밝혔다. 6가 크로뮴이 포함된 페인트 판매업체는 대구 132개, 경북 142개 등 모두 274곳. 이들업체 가운데 현재 허가 이행률은 대구 46개(34.8%), 경북 56개(39.4%) 등 102곳(37.2%)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24일 환경청에서 페인트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열고 비의도적 범법자 방지를 위해 허가 이행에 필요한 서류 작성요령,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과 업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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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3
게재일 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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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일부 공무원들이 시유지를 매각한 공금을 횡령하는가 하면 시청에 보관 중인 공문서를 불법으로 유출한 사건이 발생해 말썽이 되고 있다. 안동경찰서는 22일 안동시청 공무원 A(48)씨를 공금횡령 혐의로, 안동시청 공무원 C(44)씨와 시의원 D(61)씨를 개인정보유출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안동시와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안동시청 회계과에서 근무했던 A씨는 지난해 9월과 올해 6월 북후면·임하면 시유지 2필지 매매 대금 1천4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같은 부서 후임자 B(46)씨에 의해 발각돼 지난 19일 후임자 K씨와 간부 1명이 경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횡령한 돈을 지난 8일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부지 1천500㎡, 읍·면지역 부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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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2
게재일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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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6시15분께 대구 동구 효목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하모(60)씨는 불을 피해 아파트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가 1층 화단에 떨어져 추락사했고 동거녀 윤모(52·여)씨는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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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2
게재일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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