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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돌린 가전제품을 헐값에 판다며 속여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가로챈 30대 여성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3일 직장 동료 등을 상대로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구해줄 수 있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32)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델하우스에서 근무했던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회사 동료 및 동호회 회원 등 지인 10명에게 가전제품을 싸게 팔겠다고 속여 이들로부터 거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모 전자 간부라며 형부를 가상의 인물로 설정해 “모 전자 간부인 형부에게 부탁해 가전제품을 뒤로 빼돌려 30~40% 싸게 팔겠다”고 속인 뒤 B씨로부터 5천만 원을 송금받는 등 이들로부터 모두 1억7천만 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3
게재일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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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성과 문자, 전화 등을 주고받는 것을 보고 배신감을 느껴 말다툼 끝에 남편을 살해한 60대 아내에게 법원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기현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3·여)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19일 오후 11시30분께 집 거실에서 여자 문제 등으로 남편(70)과 심한 말다툼을 한 뒤 남편이 잠들자 흉기로 수차례 찔러 과다출혈로 숨지게 했다. 45년 동안 결혼생활을 한 A씨는 평소 남편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으며, 최근에는 남편이 다른 여자와 문자, 전화를 몰래 주고받는 문제로 자주 부부싸움을 했다. 재판부는 “남편이 생명을 잃었고 자녀에게도 지울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준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 죄가 무겁다”며 “다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2
게재일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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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으로 가장해 업주들의 환심을 산 뒤 금품을 턴 3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2일 식당 및 부동산 사무실에 손님으로 위장해 들어가 업주들의 환심을 산 뒤 현금 등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경산 일대 식당 1곳, 부동산 사무실 4곳을 찾아가 업주의 환심을 산 뒤 업주가 가게 밖으로 잠시 나간 틈을 타 지갑 등 모두 5회에 걸쳐 현금 등 400만 원 상당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2
게재일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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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016년 하반기 상수도 부정 급수자 14명을 적발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부정사용자 10명, 계량기 보호통 훼손자 4명 등 총 14명에 대해 사용료 636만원과 과태료 3천328만원을 부과했다. 이들은 주로 건축현장에서 상수도를 무단 사용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상가와 가정에서도 한 건씩 적발됐다. 포항시는 2017년에도 상수도 부정 급수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실시하고 수돗물 부정사용은 반드시 적발된다는 점을 홍보함으로써 부정 사용을 척결하고 유수율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방진모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수돗물 부정연결관 사용 시 정상 사용료의 5배가 가산되니 부정사용을 자진 중단하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수돗물은 공동생활의 중요한 공공재로서 수돗물 아껴쓰기 운동에도 동참해 달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2
게재일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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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A씨(42)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9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76)와 말다툼을 하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목 등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파출소에 들어가 자신의 범행사실을 알렸다. 경찰조사 결과 미혼인 A씨는 그동안 부모와 함께 살았고, 평소 아버지와 자주 다퉜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도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말다툼이 벌어지면서 범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평소 아버지가 나를 죽이려고 했다. 나를 위협해서 내가 먼저 흉기로 찔렀다”고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22
게재일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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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선고를 받은 뒤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수차례 불응하다 종적을 감췄던 20대가 결국 교도소에 수감됐다.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에 불응하고 또다른 범행을 일삼던 A씨(22)를 붙잡아 포항교도소에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준법센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들을 모아 집단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지난 2015년 7월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과 보호관찰을 선고받은 뒤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수시로 위반하다 지난해 2월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포항지역 일원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 퀵배달을 하던 중 보호관찰관에게 적발돼 붙잡히게 된 것. 포항준법센터는 빠른 시일 내에 대구지법 포항지원에 집행유예 취소신청을 할 방침이다. 법원이 취소신청을 인용할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9
게재일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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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안동과 영주를 오가며 영업이 끝난 상가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특수절도)로 A씨(28)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자정께 안동시 퇴계로의 한 실내포장주점의 출입문을 파손한 뒤 침입해 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1개월여 동안 모두 13차례에 걸쳐 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1월 상습 절도죄로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후 경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열차를 이용해 안동과 영주를 오가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수법 등으로 미뤄 또 다른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9
게재일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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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악성 프로그램을 개발·유포해 수천만 원을 챙긴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8일 대리운전 `악성 앱`을 개발·유포해 돈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39)를 구속하고, 이를 유포한 B씨(40)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기존의 대리운전 회사 프로그램을 분석해 대리기사들의 위치 임의 변경과 대리운전 요청 정보를 더 빨리 받게 한 대리운전 악성 앱을 개발·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유포자 3명과 수익금을 반씩 나누기로 공모한 뒤 지난 2014년 6월부터 최근까지 2개 대리운전 회사의 대리운전 프로그램에 대리기사의 GPS 위치를 허위로 입력하고, 손님들이 요청한 대리운전 정보 목록 갱신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8
게재일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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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희망원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진호)는 18일 지자체 지원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다른 용도로 쓴 혐의(횡령)로 희망원 전 원장 배모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시립희망원 비자금이 모 종교단체 산하 기관으로 흘러간 정황을 포착하고 최근 사목공제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금융거래 내역 등을 확보하고 분석했다. 희망원은 식자재 납품 업체 2곳과 거래 금액을 과다 계상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뒤 조직적으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는 시설 인건비, 운영비 등 명목으로 연간 100억여 원을 희망원에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원은 부풀린 시설 운영비를 시 지원금으로 충당했다. 또 검찰은 이날 무자격 희망원 생활인에게 간병인 역할을 맡겨 다른 생활인을 사망에 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8
게재일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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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에 폭죽을 던져 5분대기조가 비상 출동하도록 하는 등 소동을 일으킨 20대 남성이 파기환송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구지법 제6형사부(차경환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권모(28)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원심과 같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권씨는 2013년 10월 8일 오전 1시40분께 경산의 모 군부대 위병소 지붕위로 불을 붙인 4.5㎝짜리 폭음탄을 던졌다. 군은 폭음탄이 `펑`하는 소리를 내자 비상사태로 오인해 5분 전투 대기조와 정보분석조를 보내 현장을 수색하고 위병소 주변경계를 강화했다. 1심은 권씨가 군부대를 속여 경계태세를 갖추게 했다며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유죄로 판단,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은 법리상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할 수 없다며 무죄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8
게재일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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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시의원 땅 인근에 도로가 나도록 지자체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창은(62) 전 대구시의원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대구지법은 17일 김 전 시의원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시의원 신분이던 2015년 6월 동료 차순자 시의원(불구속 기소) 부탁을 받고 차 시의원 소유 대구 서구 상리동 일대 임야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수 있게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을 배정하라고 대구시에 압력을 행사했다. 그는 이듬해 1월 도로 예산 편성을 도와준 대가로 차 시의원 부부에게서 해당 임야 일부를 사 시세 상승 예상액을 뇌물로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도로개설 정보를 미리 알고 시세 상승이 예상되는 차 시의원 소유 임야 인근 땅 2천574㎡(780평)를 매입하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7
게재일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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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출자기관인 엑스코(EXCO) 전 대표이사 2명이 허위 수익금 정산서를 만들어 전시회 공동 주관사를 속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영준)는 엑스코 전 대표이사 김모(65)씨와 박모(66)씨를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후임 엑스코 대표이사를 맡은 이들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그린에너지엑스포 수익금 정산서를 허위로 작성해 공동 주관사인 한국에너지신문에 수익금 9억8천여만원을 적게 배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엑스코는 2004년 한국에너지신문과 2004년부터 이 행사를 주관하며 수익금 5대 5 배분을 약정했다. 김씨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엑스코 대표이사를 재직하면서 그린에너지엑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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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장 등 취약계층 근로자 43명의 임금을 떼먹은 사업주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16일 근로자들 1년치 임금과 퇴직금을 주지 않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휴대전화 부품업체 대표 심모(49)씨를 구속했다. 심씨는 2015년 3월부터 2개 회사 문을 닫은 지난해 3월까지 근로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1억3천여만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가 고의로 임금을 체불하면서 30~40대 여성 가장 33명을 포함한 근로자 43명은 이 기간에 임금과 퇴직금 100만~1천500만원을 받지 못해 월세를 내지 못하는 등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심씨는 체어맨 승용차를 타고 고급 등산복을 사는 등 동거녀와 호화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또 `입사 후 7일 이내 퇴직 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6
게재일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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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6일 의료면허도 없이 성형 시술을 한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로 A씨(59·여)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일 대구 중구의 한 모텔에서 의료면허도 없이 B씨(59·여)의 양쪽 뺨과 이마에 필러를 주입하는 등 모두 5명에게 12회의 불법시술로 190만 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께 집중적으로 불법을 저질렀으며 회당 10만원부터 20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불법시술을 받은 B씨는 성형 부작용으로 병원에 한 달 정도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6
게재일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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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과 영주를 오가며 화폐를 위조해 사용한 중·고교생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15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5만 원권과 1만 원권 지폐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위조통화행사)로 A군(16) 등 중·고교생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 등은 지난 12일 오전 11시께 안동시 서문동로의 한 편의점에서 위조된 5만원권으로 음료수 1병을 구입한 뒤 거스름돈을 받아 챙기는 등 안동과 영주를 돌며 편의점 등 6곳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6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밤 12시40분께 안동의 한 상가에서 위조지폐를 현금으로 교환한 뒤 빠져나오던 A군 등 3명을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나머지 일당 추적에 나선 경찰은 영주의 자신의 집에서 5만원권 위폐를 추가로 제작하던 B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5
게재일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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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포항 앞바다에서 대형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사고원인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운항 부주의와 견시(망보기) 등을 소홀히 해 충돌사고를 낸 혐의(업무상과실치사 등)로 인스피레이션 레이크호 선장 추모(39)씨, 항해사 뤄모(38)씨, 조타수 우모(25)씨와 209주영호 선장 박모(57)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추씨 등 레이크호 관계자 3명은 사고 당시 자동항법 시스템으로 운항하면서 견시와 레이더 관측 등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영호 선장 역시 씨앵커(Sea anchor·해묘)를 내려 배를 바다에 띄워놓고 서류작업을 하며 견시를 소홀하게 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2
게재일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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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시의원 땅 주변에 도로가 나도록 지자체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대구시의원에게 2년6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최은정 부장판사는 12일 직권남용,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창은(62) 전 시의원에게 징역 2년6개월과 사건 과정에 취득한 토지 2필지를 몰수했다. 김씨는 시의원 신분이던 2015년 6월 동료 차순자 시의원(불구속 기소)의 부탁을 받고 차 시의원 소유 대구 서구 상리동 일대 임야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될수 있게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을 배정하라고 대구시에 압력을 행사했다. 그는 이듬해 1월 도로 예산 편성을 도와준 대가로 차 시의원 부부에게서 해당 임야 일부를 사 시세 상승 예상액을 뇌물로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도로개설 정보를 미리 알고 시세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2
게재일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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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 범죄수익금 일부를 은닉한 조씨 아들(32)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12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팔 아들 조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 등을 파기하고 징역 1년9개월을 판결했다. 조씨는 2010년 2월 8일께 중국에서 도피 생활을 하던 조희팔과 만나 현지 통장을 개설한 뒤 범죄수익금 5억4천여만원을 입금해 보관하는 등 2차례에 걸쳐 조희팔에게서 모두 12억원 상당의 중국 위안화를 받아 숨긴 혐의다. 그는 2012년께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숨긴 돈을 지인 계좌로 이체한 뒤 은닉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아버지와 공모해 범죄수익을 은닉함으로써 피해 회복이 어렵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2
게재일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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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는 12일 국도 확·포장 공사현장에서 자연석을 불법으로 반출해 판매한 혐의(산지관리법위반)로 A씨(50) 등 4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비업자는 A씨는 2015년 5월부터 2016년 9월 9일까지 봉화군 소천면에 있는 `국도 확·포장 공사`현장에서 시공회사인 모건설 현장관리 책임자인 B씨(44) 등 3명과 결탁해 공사구간인 국유림에서 나오는 시가 약 5천만원 상당의 자연석 약 1천300t을 관계기관의에 허가를 받지 않고 반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봉화/박종화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2
게재일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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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도내 시·군과 함께 불법어업 행위를 단속해 10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빛(광력) 기준을 어긴 오징어채낚기 어선, 불법개조한 트롤어선 등이 주로 적발됐다. 도는 위반 정도에 따라 20~30일 어업정지 등 행정 처분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15년 60건, 지난해 45건의 불법어업 행위를 적발한 바 있다. /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12
게재일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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