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남부경찰서는 다수의 보험 상품에 가입하고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억대의 보험금을 챙기려 한 혐의(사기 등)로 서모(37)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012년 7월 3일부터 20일까지 15개 보험회사 23개 보험상품에 가입한 후 중고 승용차량을 구입했다. 서씨는 이후 같은달 31일 새벽 1시4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일부러 전신주를 들이받고 보험금 6천여만원과 후유장애보험금 8천500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과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수사로 보험사기 범죄를 척결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8.05
게재일 2014-08-06
댓글 0
-
-
포항시가 죽도시장과 중앙상가에 추진하려던 야시장 개설 계획이 정부 심의에서 탈락해 수포로 돌아갔다. 5일 포항시는 국비 5억원과 지방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이 투입되는 안전행정부의 야시장 공모사업에 죽도시장과 중앙상가 등 2곳에 야시장을 개설하려는 계획안을 제출했지만 1차 심의에서 최근 탈락했다고 밝혔다. 당초 포항시와 포항중앙상가상인회 등은 서울 명동과 부산 서면 등 전국적인 도심 관광 명소를 벤치마킹해 중앙상가 내 실개천거리와 죽도시장에 먹거리, 볼거리,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야시장 개설을 추진하려 했다. 이에 따라 야시장을 통해 먹거리장터, 포항명품식품 판매전시장 등을 열고 예술장터, 벼룩시장과 함께 문화공연의 장도 마련해 개인기 참여마당, 지역예술단체공연 등을 마련하려던 시의 계획은 무산됐다
일반
등록일 2014.08.05
게재일 2014-08-06
댓글 0
-
경북대학교는 7일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2015학년도 수시모집 의·치대 입시설명회`를 12일 경북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대학 소개와 전년도 입시결과 공개, 지원 전략 등 대학 입학 전형에 대해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대학교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7.4%인 3천50명을 선발한다. 2015학년부터 의·치과대학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각각 35명, 13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www.knu.ac.kr, www.uwayapply.com)으로 접수한다. 경북대학교는 입학홈페이지(http://ipsi1.knu.ac.kr)를 통해 의·치대 입시설명회 500명, 수시모
일반
등록일 2014.08.05
게재일 2014-08-06
댓글 0
-
대구경북녹색연합(운영위원장 이재혁)은 에너지위기를 대비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주민참여형 에너지절약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경상북도 에너지절약추진본부(이인선 본부장), 녹색경북21추진협의회(홍덕률 회장)와 함께 경상북도내의 기초지자체(23개 시군)를 대상으로 민관협력형 에너지절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5일 오후 2시 경북도에서 세 기관 대표가 모여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이후 8월에서 12월까지 각 기초지자체를 순회하며 읍·면·동장과 주민대표자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지도자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양성된 지도자들과 함께 각 시군 에너지절약추진협의회를 구성, 민관이 협력하는 기초지자체 에너지절약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학교, 종교기관, 군
일반
등록일 2014.08.04
게재일 2014-08-05
댓글 0
-
청와대가 윤 일병 사망사건에 대해 진상조사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윤 일병 사건과 관련해 육군 고위직 인사까지 문책을 하겠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진상조사가 우선돼야 한다”며 “(이런 사건이)재발되지 않도록, 부모들이 자식을 안심하고 군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만들어지는데 방점이 찍혀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이번 윤 일병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기류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청와대는 육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에 대한 문책 여부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안
일반
등록일 2014.08.04
게재일 2014-08-05
댓글 0
-
공공기관의 민원처리에 대해 국민의 51.3%가 그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6~7월 전국의 성인남녀 1천3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 방식으로 국민의 인식조사를 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실제로 공공기관에 민원을 넣어본 국민들은 처리 결과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35.6%로 `불만족`(51.3%) 응답을 크게 밑돌았다. 실제 민원처리 결과가 공정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국민도 47.1%로 나타나 반대응답인 `공정하다`(44.5%)보다 높았다. 국민은 민원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로 우선 `공정한 민원 처리`(27.4%)를 꼽았고 다음으로 `신속한 처리`(18.7%)와 `처리과정에 대한 충분한 안내`(18.0%) 등을 꼽은 것으로
일반
등록일 2014.08.04
게재일 2014-08-05
댓글 0
-
국고보조금을 `주인 없는 돈`처럼 퍼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부당한 방법으로 돈을 타낸 민간사업자들이 감사원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안전행정부, 전남 영광군 등의 행정기관과 140개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 관련 비리를 점검한 결과 총 35건의 감사결과를 처리했다고 4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글로벌 프로젝트 기술개발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C사의 경우 국고보조금 3억4천400여만원 가운데 2억4천300여만원을 당초 목적과 다른 곳에 쓴 사실이 적발됐다. 또 안행부로부터 1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은 D협회의 한 간부는 1천500여만원의 보조금을 실제로는 시공하지도 않은 소방공사 명목으로 다른 회사에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
일반
등록일 2014.08.04
게재일 2014-08-05
댓글 0
-
속보=대구·경북지역 경제자유구역 일부가 해제되거나 축소됨에 따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 유치 노력과 함께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조직 슬림화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산업자원통상부는 5일 사업추진 실적이 미진하고 실시계획 승인을 미신청한 전국 14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제·고시하고 전국 4개 지구는 지정 면적을 축소했다. 대구국제문화산업지구(0.7㎢)와 경북 구미 디지탈산업지구(4.7㎢)가 이날자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해제됐고, 영천 하이테크파크산업지구는 규모(3.10㎢)가 축소됐다. 다만 지정 해제할 계획이었던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는 대체사업시행자를 지정함으로써 가까스로 지구해제 위기를 모면했다. 이에 따라 대구는 10개 지구 가운데 2곳이 지
일반
등록일 2014.08.04
게재일 2014-08-05
댓글 0
-
포항 수소연료전지타운 사업과 문경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으로 선정돼 국고보조금을 지급받는다. 에너지관리공단은 4일 포항 수소연료전지타운 사업 등 태양광이나 풍력, 태양열등 신재생에너지의 융·복합 사업 12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에너지관리공단이 지원하는 국고보조금 100억원과 지자체 및 민간이 지원하는 131억원 등 총 231억원이 지원된다. 이중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포항 수소연료전지타운 사업은 포스코에서 만드는 부생수소로 전력이나 열을 생산해 공공기관, 복지관, 실내수영장 등에 공급하는 것이다. 1단계 사업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포항지역의 공공기관, 복지관, 실내수영장 등에 수소연료전지 35대, 수소배관, 모니터링 시설,
일반
등록일 2014.08.04
게재일 2014-08-05
댓글 0
-
사용후핵연료(고준위방사성폐기물) 공론화 제1차 국회토론회가 5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위원장 홍두승)와 새누리당 이강후 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에너지자원산업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토론회는 관계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해 `사용후핵연료 현주소와 해결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치게 된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11월에 두 차례 더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토론회에서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 모색`과 `관리방안 로드 맵에 대한 이해와 향후 과제`가 논의된 후 보고서도 채택된다. 한편, 사용후핵연료 원전소재 특별위원회 측도 국회와 별도로 원전지역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
일반
등록일 2014.08.04
게재일 2014-08-05
댓글 0
-
경북에서 6.4지방선거로 인해 발생한 206억원 상당의 선거 보전 비용이 재정자립도가 평균 10%에도 못 미치는 도내 지자체들에게 큰 부담이 되면서 선거공영제의 취지를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되고 있다. 최근 지방선거가 막을 내린지 2개월이 지났지만 경북도내 각 시·군은 기준 득표율을 넘긴 후보자와 정당에 대한 선거비 보전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 내 각 지자체가 이번 선거에 참여한 후보자 및 정당에 지급해야 할 선거비용보전액은 무려 206억9천762만원(542명)에 이르렀다. 도선관위는 지난달 31일 후보자와 정당이 보전청구한 선거비용 실사를 거쳐 시도지사선거 16억5천870만원(2명), 교육감선거 38억936만원(3명), 구
일반
등록일 2014.08.04
게재일 2014-08-05
댓글 0
-
-
속보=3일 오전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렸던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절개지가 무너져 부실공사 의혹이 일어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해맞이공원 해안도로 절개지에서 옹벽이 무너져 사토 등이 도로까지 흘러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시는 다행히 이른 시각이라 지나는 차량이나 인명의 피해는 없었고 당일 오후께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으나, 사고발생 몇 시간 전까지만 하더라도 축제로 인해 수많은 인파와 차량이 이곳에 몰려 하마터면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는 비판이 거세다. 해당 지역은 10년이 넘도록 낙석과 토사가 흘러내리는 현상이 반복돼 지난해 3월께 옹벽설치 등 보강작업에 나섰으나 근본해결책이 아닌 땜질식 처방이 아니냐는 우려가 컸었다. 즉 환호해맞이공원 입구에서 환여
일반
등록일 2014.08.04
게재일 2014-08-05
댓글 0
-
속보=경북대총장 재선거 움직임과 관련, 경북대총장 후보 1순위자인 김사열교수가 대학본부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서는 등 재선거를 두고 내홍이 깊어질 전망이다. 김사열 교수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학본부가 선거관리위원회 고유의 권한을 무시한 채 초법적으로 일을 처리하려고 한다”며 “현재 총장이 발표한 담화문과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른 재선거는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현 총장은 본부가 주도해 총장 선거를 강행하기 위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는`총장임용후보자선정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발표했다”며 “학내 안정과 행정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의)기득권을 내려놓고자 하지만, 본부안에 따른 재선거
일반
등록일 2014.08.04
게재일 2014-08-05
댓글 0
-
-
제주항공이 지난 7월3일 운항을 시작한 대구~제주 노선의 취항 한 달동안 평균 탑승률이 94%를 기록하며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취항 한 달간 모두 2만3천274석을 공급해 2만1천903명이 탑승하면서 평균탑승률 94%를 기록해 이 기간 다른 3개 국내선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같이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자의 편의를 높인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8월 중·하순 늦은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다음달 초 추석연휴가 포함되는 등 이달 들어서도 예약률이 90%를 넘고 있어 취항 초반 높은 탑승률이 유지될 전망이다. 이어 제주항공의 대구~제주 노선 운임은 기존항공사 대비 평균 20~30% 낮
일반
등록일 2014.08.04
게재일 2014-08-05
댓글 0
-
제2차 경찰공무원 순경 채용시험 접수결과 대구지방경찰청에 역대 최대의 인원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23일부터 8월1일까지 10일간 올해 제2차 순경 공채 응시원서 접수 결과, 남자 190명, 여자 40명, 전 의경 30명 등 모두 260명 선발에 모두 3천424명이 지원해 평균 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 의경 출신자 특채의 경우에는 30명 모집에 무려 556명이 몰려 1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여경도 40명 정원에 714명이 몰려 17.9대 1, 남자는 2천154명이 지원해 11.3대 1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접수 때 남자 54대 1, 여자 71대 1 등으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
일반
등록일 2014.08.04
게재일 2014-08-05
댓글 0
-
해양경찰이 오는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2014년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채용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하반기 신임 해양경찰공무원을 6개 분야에서 모두 195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채용분야와 인원은 △공채 100명 △전경 30명 △해경학과 5명 △중국어 18명 △영어 4명 △일어 4명 △러시아어 4명 △정보통신 20명 △조선기술 10명이다. 이번 시험은 공채·전경·해경학과 분야는 11월 15일 필기시험을, 외국어·정보통신·조선기술 분야는 10월 31일에서 11월 15일까지 이루어지는 실기시험을 시작으로 적성·체력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23일에 최종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8.04
게재일 2014-08-05
댓글 0
-
“저는 지난해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부모님과 저 그리고 제 밑에 동생 두 명 있습니다. 저희 집은 20평 아파트라 5명이 함께 살기에는 많이 좁습니다. 창고가 이미 꽉 차서 이젠 물건들을 제 방에 하나 둘씩 들여놓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이라 날씨도 더운데 제 방을 차지하고 있는 물건들 때문에 많이 답답해서 공부도 안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요즘 제 방에서 둘째 동생이랑 같이 자는데 동생이 많이 불편해 합니다. 말은 안 했지만 밤마다 많이 뒤척입니다. 어느 날 동생이 TV를 보다가 우리 집에 이층침대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희 집이 좁으니 이층침대가 적합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희망을 걸고요. 이층침대가 생기면 잠만큼은
일반
등록일 2014.08.04
게재일 2014-08-0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