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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원전 유치에 대한 주민투표 여부를 놓고 영덕군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13일 “주민투표는 법적 효력이 없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삼척 원전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삼척 원전 유치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뤄진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이렇게 주민투표로 결정이 뒤바뀌면, 원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모든 국책사업에 대해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며 “계속적으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설득하는 등 시간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여야 의원들은 삼척 원전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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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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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영화관이 티켓에 표시된 영화 상영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10분 넘게 광고를 틀어 관람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휴일인 지난 9일 한글날 오랜만에 포항의 한 영화관을 찾은 박모(27·여)씨. 영화 티켓에는 분명 오후 3시50분부터 영화가 시작된다고 쓰여 있었지만 10분이 넘도록 광고를 본 후에야 영화를 볼 수 있었다. 박씨는 “케이블 채널에서도 시도 때도 없이 광고를 보여줘 평소 정규 방송 채널만 봐 왔는데 영화관에서까지 광고만 10분 넘게 봐야 한다니 짜증이 난다”며 “대부분의 영화관은 관객들에게 억지로 광고를 보게 하고 돈을 벌고 있지만 영화관람료는 계속 비싸지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영화관의 이같은 횡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2009년에도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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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2
게재일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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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1직급 직원에 해당되는 처·실장급 161명에 대한 2014년 업무성과와 리더십·청렴도 등에 대한 역량평가를 실시, 13명을 보직해임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한수원(사장 조석)은 “해임 대상자 13명은 기준에 미달하는 저성과자로, 지속적인 인적 쇄신 의지를 실행에 옮긴 추가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2013년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 이후 자발적 쇄신 대책으로 경영 책임을 물어 상임이사 2명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1직급 직원 11명에 대한 징계 조치도 단행했다는 것. 향후 한수원은 2직급(부장급) 직원에 대해서도 동일방식 평가를 확대, 인적 쇄신과 조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주/황재성기자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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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2
게재일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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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과도한 선행학습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공교육정상화를 위해 선행학습 예방·근절에 발벗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교육정책국장, 업무부서장, 초ㆍ중ㆍ고 학교장, 교수, 학부모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정상화심의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경북도 교육과정 및 학교 교육과정 운영, 선행교육 방지 대책. 선행학습 영향 평가, 선행 교육·선행 학습 유발 행위 여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ㆍ의결한다. 이번 계획은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지원, 선행 교육 근절, 선행학습 예방 공감대 조성을 목표로, 교육과정 운영 점검 강화와 연수, 홍보 강화를 위한 추진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또 법과 시행령에 규정돼 있지 않은 선행교육 기준, 교육과정 운영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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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2
게재일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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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는 지난 11일 교내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15학년도 수시모집 실기고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기고사는 스포츠과학부 414명(모집정원 30명), 건축학부 실내공간디자인학과 148명(모집정원 14명), 디자인학부407명(모집정원 33명), 음악학부 152명(모집정원 37명), 미술학부 279명(모집정원 44명) 등 실기과정 지원자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포츠과학부는 △핸드볼공 던지기 △제자리 멀리뛰기 △지그재그 달리기 3종목을, 건축학부 실내공간디자인학, 디자인학부, 미술학부는 △석고데생 △정물수채화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기초 디자인 등 전공별로 출제문제 중에서 1개를 선택해 표현하는 것으로, 음악학부는 △성악 △피아노 △관현악 등 전공별 자유곡에 대한 시험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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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2
게재일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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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전문분야 무료봉사활동인 `프로보노(Pro Bono)`활동에 나섰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 `연구원-경북도 사회복지협의회`상호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법적 관리대상 등 어린이집 2천255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와 공기질 개선방법 교육과 노인복지시설 12개소 등 사회복지시설 114개소는 먹는 물 무료수질검사와 수질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8월부터는 과학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도시의 과학교육 기회제공을 위해 대구대학교 글로벌 브릿지 사업단과 공동으로 다문화 가정청소년, 저소득가정청소년,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특강, 현장체험교육, 실험실 견학, 진로탐색 멘토링 등을 수행하고 있다.※프로보노(Pro Bono) = `공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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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2
게재일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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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우수논문지원사업의 1인당 지원금액이 500만원에 달하지만 별도의 사후관리체계조차 없어 퍼주기식 지원사업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강은희(비례대표)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수논문지원사업의 1인당 지원금액이 500만원에 달하지만 사후관리는 연구재단측이 연구자들이 지원했을시 냈던 연구논문을 엮어 단순 자료집을 발간하는게 전부다. 더구나 현재 우수논문지원사업의 과제평가자 한사람이 한번에 5과제 이상을 평가하는 경우가 전체 33.6%(5과제 170명, 6과제 32명, 8과제 6명)에 이르는 등 평가에 있어 심사위원의 중복 참여율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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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2
게재일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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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지만 병원마다 제각각인 접종비용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포항시내 병원 10여 곳을 조사한 결과 평균 독감 접종비는 2만5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성모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에스포항병원, 포항의료원 등은 3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포항선린병원을 포함한 대부분의 병·의원의 경우 2만5천원에 접종을 실시하고 있었다. 죽도동에 있는 토마토정형외과를 비롯한 몇몇 의원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2만원에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두 아이와 함께 2만5천원을 지불하고 접종을 한 주부 송기영(33·북구 양덕동)씨는 “나중에서야 주변 사람들을 통해 2만원에 접종할 수 있는 병원에 대한 정보를 듣고 솔직히 손해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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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2
게재일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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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강원도 삼척주민들의 압도적인 `원전 유치 반대` 주민투표 결과가 보도되자 영덕에 또다른 관심의 눈길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지리적으로 `원전 중심지`인 울진군을 사이에 두고 신규 원전 경쟁 후보지인 영덕 주민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담담했다. 본지 취재진은 휴일인 12일 영덕읍을 중심으로 찬반 양측에 선 인사들을 차례로 만났다. 앞서 시외터미널과 시장 일대에서 주민들을 만나 삼척의 주민투표 결과에 대한 입장을 취재했으나 한결 같이 `전혀 모른다`는 반응이었다. 취임 100일을 넘긴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전화통화로 입장을 전해왔다. 이 군수는 “삼척시의 주민투표 결과가 영덕의 원전 유치 여부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지방선거에서 군민들과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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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2
게재일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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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이 교체되면서 원전 반대 세력의 최대 성과로 기록될 삼척 주민투표 결과의 향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당초 지난 2010년 원자력발전소 유치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한 삼척시는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한수원에 제출했다. 이후 삼척은 부지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2011년 12월에 영덕과 함께 후보지로 선정됐다. 2012년 9월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영덕군 영덕읍 일대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일대가 신규원자력 발전소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 받기에 이르렀다. 이후 2년여 만에 주요 변수에 직면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주민투표가 이번 결과를 계기로 주목받고 있지만 애써 의미를 축소하고 있다. 삼척시가 주도한 주민투표는 법적 효력이 없으며 원칙적으로 주민투표 결과로는 지정고시의 해제가 힘들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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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2
게재일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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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에서 열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삼척 원자력발전소 건설 문제가 최대 이슈로 부각되며 영덕군의 이목도 함께 집중되고 있다. 특히 여야가 상반된 의견을 내놓으며 국감 주무 부처인 산자부 윤상직 장관과 전·현직 삼척시장 등의 의견이 맞부딪히는 등 원전을 둘러싼 갈등은 재점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권에서는 정의당 김제남 의원을 중심으로 삼척 원전 건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계획이 전해지고 있다. 이들은 삼척시민들이 주민투표를 통해 압도적인 반대 의사를 표시한 만큼 정부도 주민들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야권의 일부 의원들은 원전 관리 부실 및 대기업의 원전 비리 연루 여부 등을 중심으로 거센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원전마피아와 원전 가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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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2
게재일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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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자력발전소 입지 결정을 두고 삼척시의 주민투표 결과 `반대`가 압도적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쟁 후보지인 영덕군의 찬반 운동에 미칠 영향에 촉각이 모이고 있다. △삼척, 시민 84.97% `반대` 지난 9일 실시된 삼척 원자력발전소 유치 찬반 주민투표 결과 총 투표자 2만8천867명 중 84.97%의 시민이 `유치 반대`를 선택해 찬성 의사를 압도했다. 이어 삼척원전 백지화 범시민연대는 10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에 삼척원전 건설 계획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번 주민 투표를 주도한 삼척시는 김양호 시장이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반핵`을 대표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이후 `유치 반대`입장을 고수하면서`정부의 예정구역 지정고시 해제`를 강력히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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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2
게재일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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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을 위한 할인제도로 354억7천만원의 정부 보전금이 투입됐으나, 부정유통에 대한 당국의 사후관리는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상훈(새누리당, 대구 서구)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에 대한 제재 실적은 전무했으며, 2014년의 경우에는 가맹취소가 단 2건에 불과했다. 또 지난해 5월부터 마련된 과태료 제도는 전혀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개인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을 위해 할인제도를 운영해왔다. 그 결과 354억7천만원이 넘는 예산이 할인보전금으로 투입됐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6월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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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9
게재일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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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공능력 43위의 중견건설사인 울트라건설과 함께 경북동해안에 연고를 둔 계열사 오션뷰 골프장도 지난 7일 법정관리를 신청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상당한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모기업의 이번 조치 이후 골프장 건설 및 운영 계열사인 골든이엔씨와 오션뷰 골프장, 유원티비엠건설 등 3곳도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게 됐다. 8일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울트라건설의 보통주와 우선주 등의 매매거래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일까지 정지했다. 오션뷰 골프장은 울트라건설이 지난 2003년 착공해 2006년 10월 개장한 국내 최고의 씨사이드 골프장으로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에 27홀(퍼블릭 포함)을 갖추며 운영해 왔다. 울트라건설 경영진의 강현정 대표가 오션뷰 준공 당시 최대주주로 있다가 현재 울트라건설 기획상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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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9
게재일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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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서는 올해 9월12일부터 지난 4일까지 상주시 함창읍 오동리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불법 경마사이트를 개설한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로 A씨(51) 등 2명을 구속하고 B씨(52) 등 6명을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참가자들에게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지에서 경마경기가 열리는 날 실시간 배당률을 보며 경주결과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수천회에 걸쳐 6억원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경마사이트 운영자들은 약 1개월간에 걸쳐 배팅금액 약 6억원에 대한 수수료 20%를 받아 1억2천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단속은 대도시에서만 성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불법 경마사이트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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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09
게재일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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