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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도내 종가 음식조리서의 가치를 집중 규명한다.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사전 절차 차원이다. 도는 14일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 국제회의실에서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 공무원 및 조리서 관련 종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록유산으로서 종가음식조리서의 가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는 경북 지역의 종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음식디미방, 수운잡방, 온주법, 시의전서를 중심으로 한 종가음식조리서의 학술적 기반과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백두현 경북대교수가 `조선시대 음식조리서의 흐름과 경북 종가음식조리서의 위상`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으며 남권희(경북대), 주영하(한국학중앙연구원), 배영동(안동대), 정혜경(호서대), 허성미(안동과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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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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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회장 송필호)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함께 신문 읽기 공모전` 수상자로 학생 48명과 6개학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인 부문은 창의상·소통상·논리상·표현상 수상자를 초·중·고 각각 4명씩 선정했다. 초등 부문 창의상 수상자는 성윤서(의정부 발곡초 6) 학생 외 3명, 소통상은 노의현(성남 신흥초 3) 학생 외 3명, 논리상은 박시현(여수 양지초 6) 학생 외 3명, 표현상은 유혜린(수원 송림초 6) 학생 외 3명이 뽑혔다. 중등 부문은 창의상 수상자에 김민지(안양여중 3) 학생 외 3명, 소통상은 서영은(안양 부안중 1) 학생 외 3명, 논리상은 유지연(안양여중 3) 학생 외 3명, 표현상은 백창인(청심국제중 3) 학생 외 3명이 각각 선정됐다. 고등 부문 창의상은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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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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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영세 상인과 주민들을 괴롭히는 동네조폭 소탕 작전에 나선 지 한 달여 만에 경북지역에서만 수십여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14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동네조폭 특별단속 100일 계획`이란 특별단속지침을 마련해 지난 9월3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총 100일 간 일정으로 단속에 나서 이날 현재까지 30여명을 검거했다. 이같은 지침은 경찰이 최근까지 만취상태에서 시민들에게 폭력과 협박을 가하는 `주폭`을 잡아들이다 동네조폭까지 뿌리뽑기 위한 목적이다. 실제로 경찰이 단속에 적극 나서면서 그동안 동네를 누비던 동네조폭들이 속속 잡혀 들고 있다. 14일 경주경찰서는 양북면에서 터줏대감 행세를 하며 지난해 8월부터 올 8월까지 10차례에 걸쳐 주점 4곳의 영업을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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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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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수감자들이 선처를 노리고 자살극을 꾸몄다가 되레 형량이 늘어났다.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최희준 부장판사는 재판부의 정상참작을 이끌어 내기 위해 허위로 자살극을 벌인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오모(24)씨와 성모(33)씨에게 징역 8개월씩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씨는 지난 5월 중순 대구구치소에서 수용 동료가 작성해 준 가짜 유서를 베개 위에 올려놓고 성씨 등 동료들의 도움으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한 것처럼 위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당시 강간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는 중이었다. 그는 같은 구치소에 있던 수용자 한 명이 자살을 시도했다가 동료 도움으로 응급처치를 받고 나서 `선처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같은 짓을 꾸몄다. 준강제추행죄 등으로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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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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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웬 감기가 이렇게 독해!” 회사원 A씨(47)는 최근 3일간 집안에서 꼼짝하지 못한 채 누워 있어야만 했다. 갑작스레 찾아온 감기가 원인이었다. A씨는 고열과 오한, 근육통 등으로 고생하다 결국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열흘만에 회복했다. 아침 기온이 10℃까지 내려가는 등 일교차가 10℃이상 벌어지면서 지역 내 보건소 및 병·의원이 감기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안동시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이달 말까지 독감예방접종을 시작했지만 평소보다 하루 15% 정도 감기 환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감기 환자 급증은 보건소뿐만 아니라 병·의원도 마찬가지. 13일 안동과 포항의 가정의학과 및 이비인후과는 최근 일주일 간 평소보다 감기환자가 2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내과·호흡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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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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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격무기피부서 공무원들이 승진 불이익을 없애기 위한 `실적가점제`도입을 요구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적가점제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은 각 국(局)의 주무부서와 관계없이 근무자들을 우대해 인사고과 시 인센티브를 제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혁신적 제도다. 특히, 격무기피부서 공무원들은 온갖 고생을 하면서도 승진 때는 각 국의 주무부서 직원들에게 밀려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무부서나 차석부서에 밀려 승진대상 4배수에 들지 못한다는 것. 더욱이 전보인사 때 기피부서로 발령이 날 경우 심한 박탈감마저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적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 격무기피부서 공무원들은 현업부서 실적가점제 도입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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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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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시니어세대 노동자를 위한 전국 시니어노조가 포항에서도 출범했다. 전국시니어노동조합 경북동부지역지부 설립추진위원회는 14일 오후 포항시 남구 효자동 SK빌딩 5층 지부 사무실에서 경북 최초로 포항지부 설립 총회를 열었다. 이번 설립 총회는 경북동부지역지부 설립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전국시니어노동조합이 주최했으며 관할구역은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경북동해안 6개 시군이다. 지난 5월 설립된 전국시니어노동조합은 시니어세대의 사회복지제도 개선 및 확충, 시니어노동자의 기본관 확보 및 권리구제, 퇴직예정 노동자 제2의 인생준비 지원 등 조합원들이 필요한 각종 정보제공과 만남, 사회참여 확대를 주요활동 방향으로 잡고 있다. 특히, 조직력을 바탕으로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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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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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시가스 배관의 노후화가 심각해 폭발사고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수성(새누리당, 경주)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국 중·저압 도시가스배관의 24.5%가 20년 이상된 배관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서울의 경우 노후화 배관 비율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년이 경과한 중압 도시가스 배관 1천4km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시작됐지만 9월말 기준, 진척도는 약 55.4%(556km)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단 진척도가 가장 저조한 지역은 대전(7%)이었으며, 진척도가 20% 미만으로 저조한 지역은 대전에 이어 △인천(13%) △대구(16%) 순이었다.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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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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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명의도용이 빈발해 최근 5년간 123억여원의 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권은희(대구북구갑) 의원의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2013년 이동통신 3사의 휴대전화 명의도용 의심 신고건수 8만2천128건 중 실제 도용건수는 25.6%인 2만1천31건, 명의도용피해액은 123억4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명의도용에 따른 피해액도 2009년 25억1천300만원, 2010년 23억4천700만원, 2011년 23억5천400만원, 2012년 23억4천100만원에서 지난해 27억8천900만원으로 늘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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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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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연구중심 대학을 표방하며 서울대, 카이스트와 국내 대학 최정상을 다투고 있는 포스텍에서 최근 김용민 총장의 연임 문제를 놓고 파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열린 총장선임위원회에서 투표과정을 거쳐 김 총장이 연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이후 반대여론이 더욱 확산되고 있어 개교 28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14일 포스텍교수평의회에 따르면 최근 직원을 대상으로 김용민 총장의 연임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전체 250명 중 164명(65.6%)이 참여해 85.4%(140명)가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또 `만약 김 총장의 연임이 결정될 경우 이를 철회하기 위해 노력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68.3%(112명)이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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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4
게재일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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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3일 영천시 화북면에서 차량 1대가 뒤집혀 7시간 작업 후 31㎞ 이동한 견인료로 168만원이 청구됐다. 하지만 견인업체가 구난작업료와 야간할증료로 50만원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나 과징금 25만원 처분이 내려졌다. 자동차의 사고나 고장 때 활용되는 견인차가 터무니 없는 바가지요금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새누리당) 의원이 13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견인차 부당영업 적발 건수는 140건이었다. 2011년 8건에서 2012년 35건, 2013년 40건, 올해는 7월까지 57건으로 크게 늘었다. 부당영업 유형별로 크레인 등 별도 장비를 사용해 견인한 구난장비사용료 과다청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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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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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포항양덕초등학교 급식소 건물사태와 관련, 시공사인 진흥기업㈜이 보수공사를 실시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출입이 통제된 포항양덕초 강당동 건물에 대한 부실시공 의혹과 보수·보강공사 진행시 책임소재에 대해 시공사 측이 처음으로 입을 연 것이다. 13일 포항 양덕초 시공사인 진흥기업은 “공사과정에서 누가 잘못했는지 책임 소재를 떠나 시공사 입장에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 개최된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보수·보강방안을 마련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이 제기한 요구를 수용해 한국전산구조공학회에 보수·보강공사 방안마련을 위한 정밀진단을 의뢰했다”며 “정밀진단은 지난 9일부터 진행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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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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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3일 우리나라 최고의 시험인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날은 수험생이 약 20여년간 초중고에서 배운 실력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날이자, 자녀를 위해 그동안 함께 고생해온 부모님의 시험일이기도 하다. 수능 30일을 앞두고 각 학교와 입시학원 등은 마무리 수능전략을 쏟아내고 있다. 교육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마지막 수능전략을 알아본다. △평정심유지 성적 향상에 대한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이제까지 해왔듯이 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욕심을 버릴 때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안 받게 되고, 집중력도 향상될 수 있는 것이다. 학교, 수험생활의 변화를 주지 말라. 수업, 자율학습, 학습장소, 식사 패턴 등 일상적인 생활에 변화를 주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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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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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이 경찰의 지위와 정보를 이용해 최근 5년간 받은 각종 뇌물과 금품이 35억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조원진(대구달서병)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금품·향응수수 징계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경찰의 지위와 정보를 이용해 각종 뇌물과 금품을 수수한 경찰공무원이 무려 348명이나 되고 이들이 받은 뇌물과 금품만 35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0년 94명이 9억1천만원, 2011년 100명 4억4천만원, 2012년 70명 16억4천만원, 2013년 53명 3억4천만원, 2014년 8월말 기준 31명 1억7천만원이었다. 시도경찰청별로는 서울청이 13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청 48명, 부산청 37명, 인천청 21명, 대구청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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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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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鐵)의 모든 것, 포항철강공단에서 생산되는 모든 철강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2014 포항철강산업대전`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포항영일대 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경북매일신문과 경북도, 포항시, 포항상의, 포항철강관리공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2014 포항철강산업대전에는 포항철강공단내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제강, OCI, 조선내화, 제일테크노스, 융진 등 주최측이 엄선한 업체 20여개사가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철강대전에는 포항시민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포항철강공단업체들의 생산제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특히, 17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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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13
게재일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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