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 3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

대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이후 봉덕1동·대명 6동·대명 10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

3곳 모두 행정구역상 남구이고, 발견 장소도 정수기 옆쪽으로 동일하다.

선관위 관계자는 "불법 카메라 설치 경위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하루에만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남 양산시 등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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