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2호선 대공원역
비상열차 대기·인력 추가 배치

야구 경기 당일 대구스타디움 인근 대공원역 승강장 모습.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29일 삼성라이온즈 홈 개막 경기시(3연전) 대공원역 이용 승객의 혼잡상황에 대비해 비상열차를 대기하고 안전인력을 투입하는 등 특별 안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전국에서 도시철도 접근성이 가장 좋은 구장 중의 하나로 2호선 대공원역은 야구경기가 있는 날이면 야구관람객들로 수송인원이 크게 증가한다.

이에 공사는 순간적인 승객폭주 및 혼잡에 대비해 문양방면 1개 열차를 비상대기시키고 안전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출구와 대합실 등에서 승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안내하는 등 관람객들의 이용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당일에 대공원역 이용승객을 대상으로 QR코드 응모를 통해 관람티켓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공사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현장 QR이벤트는 축구경기 관람을 위해 3호선 북구청을 이용하는 승객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공사 김기혁 사장은 “지역 스포츠 경기 관람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현장 QR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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