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 이탈·금품 수수 행위 등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한 공직기강 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를 방지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선거기간 소홀해지기 쉬운 보안관리 실태와 복무관리 실태를 살핀다.

점검은 지역 내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편성한 9개 점검반을 꾸려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단 지각·조퇴, 근무지 무단이탈, 업무처리 해태 등 복무 실태 △시설보안, 비상연락체계 등 보안관리 실태 △금품·향응수수 금지 등 행동강령 이행 실태 등이다.

특히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행위, 공직자 품위 훼손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대구시교육청 임세종 감사관은 “이번 22대 총선을 앞두고 공직자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사례 및 복무위반 등 기강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비위행위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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