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 관계자가 가정에 설치된 마을방송 시스템을 살펴 보고 있다.
청도경찰서 관계자가 가정에 설치된 마을방송 시스템을 살펴 보고 있다.

청도경찰서는 청도군과 협업으로 범죄예방 홍보 알람을 실시한다.

범죄예방 홍보 알람은 각 가정에 보급·설치한 재난 예방 경보용 마을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최근 발생한 주요 범죄(빈집털이, 보이스 피싱, 교통 사망 사고)에 대한 예방법을 방송하는 것으로 선제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마을 방송 시스템은 청도군이 전 세대 보급을 목표로 현재 지속으로 설치 중이며 앞으로 치안 홍보와 접목하면 재난 예방은 물론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한정된 경찰력으로 치안 사각지대로 불리는 원거리 마을에 대한 범죄예방 홍보 활동이 가능해 균형 잡힌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수법이 교묘하고 다양화되는 보이스 피싱과 절도(빈집털이)는 피해자에게 상당한 재산적 피해와 고통을 주는 만큼 군민들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할 수 있도록 구체적 사례를 가지고 홍보하고 지자제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치안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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