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아이들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안동·예천을 만들겠다”

안동·예천 지역 대학생 및 청년 1천111명을 대표해 27일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20여 명이 대학생 및 청년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현수막을 펼쳐들고 있다./감상우 후보 사무실 제공
안동·예천 지역 대학생 및 청년 1천111명을 대표해 27일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20여 명이 대학생 및 청년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현수막을 펼쳐들고 있다./감상우 후보 사무실 제공

안동·예천 지역 대학생 및 청년 1천111명이 2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상우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안동·예천 지역 대학생과 청년 20여 명은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김 후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선언문을 낭독한 조준희(국립안동대·26세) 학생은 “수도권 집중 현상은 수천 명의 안동·예천 대학생 및 청년이 고향을 떠나게 하는 요인이다. 우리가 나고 자란 안동·예천에서 배울 기회, 일할 기회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며 “지역 정치가는 ‘중단없는 발전’을 논하면서 ‘중단없는 인구 유출’만 가속화하고 있다. 이것이 진정 현 정부와 지역 정치권이 원하는 안동·예천의 모습인가”라고 지적했다.

권다빈(국립안동대·23세) 학생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김상우 후보는 우리 삶에 밀접한 정책을 연구해 온 민생 전문가이자 교육자로서 대학생과 청년의 아픔에 함께 눈물짓고 공감하는 유일한 인물”이라며 “투표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다. 낡은 이념을 믿을 것인지 미래에 투자할 것인지 고민해달라. 안동·예천이 교육과 국가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게 김상우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김 후보는 “교육과 정책전문가로서 미래 세대가 고통받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안동·예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힌편, 김 후보는 대학생·청년을 겨냥한 핵심 공약으로 △문화도시 육성 및 청년문화 특구 추진 △돌봄 산업과 시니어 메디컬 서비스 인력 육성 △2차 공공기관 이전 조기 추진 및 한국환경공단 유치 등을 내세우고 안동·예천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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