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AI·메타버스 등 한눈에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북대 크리에이티브 파크에서 ‘2024 뉴테크 컨퍼런스’가 열려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뉴테크 기술 동향 및 지역산업 육성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화 전략을 공유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24 뉴테크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대구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뉴테크 전문가와 지역기업, 투자자 간 사업화 교류 및 기술 공유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행사는 29일 전문가 컨퍼런스를 메인으로 사흘간 지역기업, 투자자, 학생을 대상으로 투자자 포럼, 기업설명회, 아이디어 경진대회, 전시체험 부스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컨퍼런스는 네이버클라우드(주) 이주환 이사, 카이스트 장동인 교수 등 뉴테크 분야 전문가들이 뉴테크 기술 및 최신 트렌드,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발표를 한다.

뉴테크 투자자 포럼은 3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전문가들이 뉴테크 스타트업 투자 동향 분석 및 사업화 전략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테크 기업설명회는 대구창업허브(DASH) 입주기업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 기업 소개 및 추진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학생과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로봇씨름대회와 전시체험 부스,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뉴테크 기술을 지역산업에 적용하여 사업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뉴테크 산업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