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최대 4억원 지원 받아
배송센터 조성·CI개발 등 나서

대구 서문시장 동산상가번영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2024년도 제2차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디지털전통시장)’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협약 체결일인 오는 5월부터 오는 2025년까지 2년 간 최대 4억 원 이내 예산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온라인 진출 역량 향상을 위한 온라인 입점 △육성 전략 구축 △협동조합 구성 △온라인 상품 발굴 및 컨설팅 △배송인력 지원 △배송공간 임차 △인프라 구축 등이다.

서문시장 동산상가는 올해 사업비로 국비 8천750만 원과 시비 2천625만 원, 구비 6천125만 원을 합해 총 1억7천5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동산상가는 1년차 사업으로 △배송센터 조성 및 인프라 구축 △동산상가 CI개발을 통한 브랜드 활성화 △온라인마켓 교육 △협동조합 설립 및 디지털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2년차 사업은 △비즈니스모델 설계 △프로모션 운영 △협동조합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온라인 플랫폼 입점 확대를 할 예정이다.

박종호 서문시장연합회장은 “온라인 상품 판매가 확대되는 시기에 서문시장 동산상가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사업 디지털 전통시장에 선정돼 온라인 상품 판매 인프라 구축 및 역량 강화로 동산상가 상권이 한단계 발전하는데 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방비 예산 지원을 해준데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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