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4월 1일 실물이 없는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출시하는 한편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70억 원을 발행, 4월 상시 7% 할인판매를 시작한다.

기존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를 모바일 앱(IM샵)이나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발급한 후 등록해 충전해야 했다.

새로 출시되는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실물 없이 모바일 앱(IM샵)에서 즉시 발급해 등록 후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포항시는 최근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수단으로 등록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네이버페이 QR가맹점과 삼성페이 가맹점에서 실물 없이도 QR코드를 통해 포항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포항사랑카드는 내달 1일 모바일 앱(IM샵)에서는 오전 12시 15분부터, 판매대행점 104곳과 ATM기 49곳·셀프창구 등에서는 영업시간 중 충전이 가능하다.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도 모바일 앱(IM샵)에서 1일 오전 12시 15분부터 발급 및 등록이 가능하고 충전은 모바일 앱(IM샵)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4월 개인 구매한도액은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통합 50만 원, 보유 한도는 통합 70만 원으로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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