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북도당 선대위 발대식
선대위장 송언석, 본부장 김정재
여성·청년·홍보 등 6개본부 구성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2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제공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당사 대강당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비된 미래 지금! 경북이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경북선대위는 선거를 총 진두지휘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송언석(김천) 도당위원장, 총괄선거대책본부장에는 김정재(포항북)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 선대위 산하 도당 상설위원회를 주축으로 △클린선거 △유세지원 △직능 △여성 △청년 △홍보 등 6개 본부를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김형동 후보가 당내 일정으로 불참한 것을 제외한 12명의 후보와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들도 참석해 총선과 재보궐선거 승리를 결의했다.

송언석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100년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로서 단결된 힘으로 경북을 넘어 수도권 승리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것은 깨끗하고 정직하며 반듯한 정치이기에 굳은 결의가 첫 파도가 돼 공정과 상식이 넘치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권역별 선대위원장인 주호영 후보와 임이자 후보도 연달아 연단에서 압승을 기원했다.

주호영 후보는 “표를 많이 얻으려면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간절함이 있어야 하고 유권자의 감동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총선의 성격이 무엇인지 유권자들이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대구·경북이라고 방심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비례대표 선출을 위해 투표율과 득표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야 한다”면서 “전쟁이라는 생각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이자 후보도 “수도권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으며 박빙이라고 한다”며 “지인들 총동원해 수도권 후보들 지지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산이 이겨야 다 이긴다”면서 “경산 조지연 후보를 위해 힘을 보태달라. 막둥이가 국회로 들어가는 날 대구·경북이 승리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