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 매월 일정액 나눔박스 기부
결식 아동 급식 프로젝트 등 지원

대구 서문시장연합회는 최근 서문시장연합회 회의실에서 사랑의길선교협회와 아마로 나눔박스(기부 키오스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올바른 기부 문화의 정착과 교육 및 문화적 선교와 나눔형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의 올바른 기부 나눔 문화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및 지역 복지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업무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나눔박스(기부 키오스크)와 각 상점에 주문 확인 및 결제 시스템을 무상으로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또, 아마로 나눔박스에 동참하는 상점 중 음식점들은 결식아동들이 나눔박스(기부 키오스크)에서 급식카드를 사용해 음식을 한끼 5천 원에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하루 두끼 이상씩 식사를 할 수 있는 결식아동 급식지원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상인회 운영 및 지역 복지를 위한 기금을 지원하기로 하며 매월 기부금 발생 금액의 10% 이내를 나눔박스 설치 3개월 이후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서문시장 연합회는 나눔박스 관리·운영에 필요한 기부대상의 가맹점을 확보 가맹 신청된 점포에서 1일 3천 원의 기부금이 적립될 수 있게 독려하며 또한 나눔박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홍보 및 광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박종호 서문시장연합회장은 “사랑의길선교협회 아마로 나눔박스(기부 키오스크) 상생 협약으로 결식아동에 대한 올바른 기부 문화 정착과 판매금액의 일정부분을 기부도 하고 고객들의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돼 매출 증대로 이어져 상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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