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29회 공연

일상생활 속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한 대구 ‘토요시민콘서트’의 첫 공연을 23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이날 신천 수변무대에서는 시립교향악단 단원 77명이 출연해 웅장하고 화려한 풀편성 오케스트라 연주로 서막을 연 ‘토요시민콘서트’는 상·하반기로 나눠서 3~7월, 9~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일원에서 총 29회 진행된다.

신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토요시민콘서트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강렬하고 따뜻한 클래식 선율로 봄 밤의 정취를 한껏 즐겼다. <사진>

같은 시각,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는 시립국악단 양성필 악장의 지휘로 단원 20명의 실내악 공연 및 국악가요 등 신명나는 곡들로 젊음의 거리 동성로에 활기를 더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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