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구미상공회의소는 22일 대강당에서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윤재호 주광정밀㈜ 대표이사를 구미상공회의소 제1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재호 회장은 제15대 회장에 이어 제16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재추대 되어 연임이 확정됐다. 

이번 연임으로 윤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구미경제의 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윤 회장은 “지역 상공업 진흥을 위해 한 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상공의원님과 회원사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4월에는 경북지역 10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직도 겸할 예정으로 경북의 공통적인 현안 문제 대응과 수도권에 비해 날로 소외되어가고 있는 지방의 목소리를 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15대 회장 취임 후 ‘산업역군과 기업인이 애국자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회원사와의 온·오프라인 소통 확대는 물론, 구미상의가 구미 현안 해결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왔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회원사 곁에서 회원사와 함께하는 상의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에 곽현근 ㈜대경테크노 대표이사, 윤상훈 ㈜화인디엔씨 대표이사, 김부일 ㈜코리아스타텍 대표이사, 김현도 삼성전자㈜ 부사장, 문제희 ㈜거상 대표이사, 조경철 ㈜에스케이실트론 상무, 권용철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장, 김상희 ㈜팜한농 공장장이 선출됐으며, 감사는 배진기 ㈜디에스금속소재 대표이사, 강명진 ㈜지이엠 고문이 맡았다.

상임의원에는 전용만, 오치현, 황정학, 김상섭, 황경희, 서인숙, 박성규, 김찬하, 김남걸, 조상형, 문정환, 장대수, 이경재, 이경남, 김유신 의원이 선출됐다.

명예회장에는 제14대 회장인 조정문 회장, 고문으로는 박병웅, 이동수, 김용창, 류한규 전임회장이 추대됐으며, 사무국장에는 장동기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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