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화원·다사 최고 하락세
경북 지역은 ‘상승’으로 전환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18주째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축소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하락해 지난주 0.17% 내린 것에 비해 0.08% 포인트 낮아져 하락폭은 축소됐다.

구군별로는 달성군이 화원과 다사읍 구축 위주로 0.24% 하락해 가장 높은 내림세를 기록했고 남구(-0.16%)는 이천·대명동 중대형 규모 위주, 서구(-0.13%)는 비산·중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대구 전세가격은 0.12% 내려 지난주 0.13% 하락보다 하락세는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달성군(-0.23%)은 다사·화원읍 위주, 서구(-0.17%)는 중리·내당동 구축 위주, 수성구(-0.15%)는 황금동 및 입주물량 영향 있는 파동 위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북지역 매매가격은 0.03%로 집계돼 지난주 보합세에서 상승으로 전환됐으며 전세가격도 0.03%로 지난주 0.05% 하락에 비해 하락폭이 0.02% 포인트 내렸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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