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관광서비스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함께 추진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주관한다.

지역 내 주요 관광지 및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참여업소 신청을 받는다.

지원내용은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 시설로의 개선을 필수 항목으로 개방형 주방 만들기, 화장실 환경 개선, 간판 및 메뉴판 교체 등이다.

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교체 등이 개선 대상이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관광시설 사업이 신설돼 서빙 로봇과 테이블오더 시스템 구축에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총사업비의 30%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음식업소의 경우 최대 2천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1천만원, 스마트관광시설은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상주시청 관광진흥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마감일 마감 시간 전 도착분에 한함)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주시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66개소의 음식 및 숙박업소가 시설환경을 개선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관광 상주 이미지 제고와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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