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를 하는 영주 선비골전통시장. /영주시제공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를 하는 영주 선비골전통시장. /영주시제공

영주시는 선비골전통시장에서 진행 중인 3월 온누리상품권(수산물) 환급행사를 29일까지 연장한다.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상인회가 주관해 실시하는 행사로 전통시장 소비자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선비골전통시장 내 8개 대상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환급 부스에 제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기간당 1인 최대 2만원을 환급받는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기간의 연장은 당초 계획보다 이용객이 적어 29일까지 연장 운영하게 됐다.

선비골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에 위치한 환급부스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환급 기준 구매금액은 3만 4천원 이상 1만원, 6만 8천원 이상 2만원이다.

 행사 기간 연장에 따라 환급 금액 한도도 기간별로 적용된다. 당초 행사 기간인 22일까지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환급받았어도 연장 기간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한도로 다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포함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구매 품목,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횟집 등 일반음식점, 수입산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열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침체된 지역경제와 구도심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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