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경비함정이 울릉독도 남동방 72km 해상에서 조업중 실종된 선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포항해경제공
해경경비함정이 울릉독도 남동방 72km 해상에서 조업중 실종된 선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포항해경제공

울릉독도 남동방 72km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20대 외국인 선원이 바다에 추락해 실종됐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20일 오전 7시 55분께 울릉독도 남동방 72km(약 40해리) 인근 해상에서 A호(90t급, 승선원 12명)의 외국인 선원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울진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접수하고, 대형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즉시 현장으로 출동시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고자에 따르면 외국인 선원 C씨(20대 )는 투망작업 중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추락했다.

사고현장은 현재 기상특보가 발효돼 초속 12~14m의 강풍과  4~5m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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