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이 룰루랄라 신나는 악기교실 개강식을 하고 있다. /상주교육청제공
상주교육지원청이 룰루랄라 신나는 악기교실 개강식을 하고 있다. /상주교육청제공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이 연령을 초월해 3대를 아우를 수 있는 악기교실을 운영한다.

상주교육청은 최근 성신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 학부모 등 수강생 135명, 지도강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룰루랄라 신나는 악기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상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룰루랄라 신나는 악기교실 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토요일 격주로 3시간씩, 총 32회(96시간) 운영된다.

바이올린 3개반, 우크렐레(초등반, 성인반), 칼림바, 플루트, 첼로, 클라리넷 총 9개 강좌를 운영하고, 11월 중에 합동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악보를 익히고 악기를 연주하는 과정에서 집중력이 향상되고, 곡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존감이 높아져 긍정적인 자아를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합동 연주 발표회를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신의 꿈을 이뤘다는 성취감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박은옥 상주교육장은 “삼대(三代)가 한자리에 모여 악기를 배우고 함께 연주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으로 귀하고 아름답다”며 “악기 교실을 통해 참가자 본인에게는 자신의 꿈과 끼를 가꾸고 완성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11월 합동 연주발표회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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