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수성구 감염병 예방 홍보단’ 발대식 모습. /수성구청 제공
대구시 수성구는 19일 각종 감염병 인식 개선과 예방 홍보를 위한 ‘수성구 감염병 예방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영상을 시청하는 등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세계 결핵의 날(3월 24일)’을 앞두고 결핵 예방과 관리 중요성도 함께 알렸다.

수성구는 지난 2월 수성구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자 20명을 모집해 감염병 예방 홍보단을 구성했다.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에서 온 유학생 오군로오 카짐 오페예미(Ogunlowo Qazeem Opeyemi, 43) 씨를 비롯한 외국인 5명도 참여한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로 구성된 ‘수성구 감염병 예방 홍보단’은 내달 16일부터 관련 캠페인과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주민 참여를 통한 각종 감염병 예방 실천 행동 홍보를 강화하고,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으로 지역 보건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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