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전국우정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영주 출신 이재규(57·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이재규 후보는 18일 시행된 선거에서 총 투표자수 2만6천110명 중 1만4천528표를 얻어 55.6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출마 당시 조합본부 운영 내실화로 변호사 및 노무사 충원, 우편원 환직 시 유사경력 100% 인정을 위한 법률검토 및 행정소송 등 10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당선인사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정노조 동지들과 희망과 미래가 있는 길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신뢰와 통합으로 거듭나는 우정 노조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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