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 6곳 중 국민의힘은 3곳, 더불어민주당은 2곳에서 각각 무공천을 결정했다.

국민의힘 대구의 경우 중구 가선거구와 수성구라 선거구 등 2곳에서 기초의원 재보선이 이뤄지지만, 중구 가선거구에만 임태훈 대구시당 부위원장으로 확정하고 수성구는 귀책사유를 이유로 무공천했다.

민주당은 수성구라 선거구에 전학익 고산2동 자율방범대원을 공천하고 대구 중구가 선거구는 귀책사유로 후보를 내지 않았다.

경북은 모두 4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실시되지만, 국민의힘은 영양군 도의원 후보로 윤철남 전 당협 부위원장, 의성군 다선거구의 군의원 후보로는 김원석 전 경북북부지역혁신협의회 사무처장 등 2명을 각각 공천했다.

나머지 기초의원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울진군과 김천시나 선거구는 귀책사유로 무공천했다.

민주당도 경북 영양군 광역의원에 김상훈 경북도당 부위원장을 공천하고 의성군 다선거구는 후보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전국에서 이번 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재·보궐 선거는 전국 기초단체장 2곳과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26곳 등 모두 45곳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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