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28%로 하락폭 가장 커전세가는 4개월만에 하락 전환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2월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2억6천700만 원으로 지난달과 변동이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지난해 2월의 2억7천950만 원에 비해서는 1천250만 원(4.68%) 하락했다.
중위가격은 조사 표본을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가운데 위치해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
대구 중구의 경우 4억4천850만 원에서 4억3천850만원으로 1천만원(2.28%) 내려 지역 내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또 달성군은 2억2천950만 원(300만 원, 1.3%), 동구 2억4천200만 원(200만 원, 0.82%), 북구 2억1천750만 원(150만 원, 0.68%), 서구 2억4천950만 원(50만 원, 0.2%)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달성군만 유일하게 2억2천950만원으로 350만원(1.52%) 상승했고 남구(2억7천900만 원), 수성구(4억6천600만 원), 달서구(2억7천300만 원)는 변동이 없다.
2월 중위 전세가격은 1억8천300만 원으로 지난달의 1억8천400만 원보다 100만 원(0.54%) 내려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동구는 1억6천900만 원으로 지난달의 1억6800만 원 대비 100만 원(0.59%) 올랐지만, 달성군은 1억5천900만 원으로 지난달 1억6천만 원보다 100만 원(0.62%) 하락했다. 중구는 2억6천50만 원, 서구는 1억5천250만 원, 남구는 1억8천750만 원, 북구는 1억7천500만 원, 수성구는 2억6천100만 원, 달서구는 1억8천800만 원을 기록하며 지난달과는 가격 변동이 없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