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억원 규모 계약 체결 완료
‘회전익비행센터’ 이어 두번째

㈜태왕이 241억6천700만원에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한 KAI 제2격납고 조감도. / ㈜태왕 제공

(주)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은 지난 16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대표이사 강구영, KAI)의 ‘KAI 제2격납고 신축공사’를 241억6천700만 원에 수주하고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KAI 제2격납고 신축공사’는 경남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대에 항공기 격납고 및 정비소 6개소 외 기타 관련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3월 20일까지다.

(주)태왕의 항공산업 관련 공사수주는 지난해 7월 수주에 이어 착공에 들어가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KAI의 ‘회전익비행센터’에 이어 두번째다.

(주)태왕의 이번 수주로 지역의 백년대계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관련 실적들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관련 면허와 실적을 바탕으로 한 제한경쟁 입찰에서 이뤄낸 성과로서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기업인 KAI와의 사업파트너 자격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점도 부각되고 있다.

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이번 KAI의 제2격납고 신축공사 수주는 지역업체에서 항공산업 관련 수주실적을 추가로 확보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실적 확보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의 백년대계인 통합신공항 건설을 우리 손으로 멋지게 건립할 수 있도록 관련업무를 차근차근 숙지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