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등 관계자 베트남서 면접

포항시는 최근 어선 어업인들의 우수한 외국인 선원도입을 위해 구룡포수협, 구룡포교역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베트남 현지를 방문해 외국인 선원 면접 및 선발을 진행했다.

이번 베트남 현지 방문은 현지 면접 및 선발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어선원을 모집하고, 어업인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현지 방문 기간 시는 외국인 선원 송출업체인 틱농, 트라엔코 그룹을 방문해 외국인 선원 모집에 대한 애로사항과 외국인 선원들의 근무지 이탈과 불법체류 문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현지 외국인 선원 송출업체에서 추천한 외국인 선원 면접 및 선발에 직접 참여해 포항시 수산업 현장 맞춤형 외국인을 선발해 경쟁력 있는 선원 확보에 노력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내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선원 도입 경비, 건강검진비 등 보조금 지원을 비롯한 외국인 선원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외국인 선원 도입 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제도적 점검 및 보완을 통해 양질의 선원이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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