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국민의힘 안동·예천 예비후보는 18일 경북도청 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도청 신도시는 국가 주도의 혁신도시와 달리 광역자치단체 주도로 개발되면서 계획 인구 대비 달성율이 22%에 머물고 있다. 이는 도청 이전 당시 계획보다 인구 유입이 적어 목표에 미치지 못하면서 도시 성장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는 이날 제22대 총선 핵심공약 ‘도청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추진 및 도청신도시 개발 2단계 완성’을 발표하면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을 통해 경북도청 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것.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도청 신도시 개발 2단계를 조속히 추진해 도청 신도시의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도청신도시를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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