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공무원들이 4개 시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청 공무원들이 4개 시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경북 중서부권 4개 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 칠곡, 김천, 구미는 지난 2023년 1월 지역 간 화합과 우호증진, 고향사랑 상호협력을 목표로 고향사랑기부제 공동협력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4개 시군은 협약 도시 간 상호 협력 차원에서 교차 기부, 공동 홍보, 각 지역 축제 행사 등에서의 합동 모금 등 서로를 응원해 왔다.

지난해 4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상호 기부를 한데 이어 올해는 상주시 정상원 부시장이 김천시, 세정과 직원 일동이 칠곡군에 기부를 하는 등 20여명이 참여해 20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

정상원 상주부시장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비롯한 여러 방면의 교류는 물론 지자체 간 상생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는 16.5% 공제 및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기부 및 농·축협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 기부가 가능하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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