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역세권 대표 지구 위상 반영 변경 추진… DRT도 도입키로

대구시가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의 역명을 ‘수성알파시티역’으로 바꾼다.

이는 지난해 9월 수성의료지구에서 수성알파시티로 지구 명칭이 변경되면서 역세권의 대표 지구로서의 위상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수성알파시티는 비수도권 최대 ICT/SW 집적단지인 ABB 산업 거점으로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계획에 따라 역세권의 대표 명소로 인식되고 있는 등 대구시의 미래비전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어 역명을 ‘수성알파시티역’으로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도시철도 역명 제·개정 기준 및 절차’에 따라 대공원역을 수성알파시티역으로 변경하는 역명 개정 절차에 착수하고 수성구 의견수렴과 위원회 심의, 시 지명위원회 자문을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수성알파시티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10월까지 4개월간 수요응답형 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얻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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