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0.43%↓‘전국 평균’ 상회
달성군·중구 하락세두드러져
아파트 매매가지수도 -0.54%

대구 주택 매매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2024년 2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 지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 지수는 전달 대비 0.43% 하락했다. 전국 평균은 -0.14%인데 수도권은 -0.15%, 지방은 -0.14%를 기록했다. 대구는 지난해 11월 하락으로 전환한 이후 넉 달째 하락폭이 확대됐다.

입주 물량 영향이 있는 달성군과 중구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대구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54%를 나타내 지난달의 -0.40%와 비교해도 낙폭이 커졌다.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47%를 기록해 지난해 9월 이후 하락폭이 꾸준히 커지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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