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가 최근 동구 신서근린공원 일대에서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맞춤형 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사진>

‘대구지역 청소년쉼터 및 청소년자립지원관 연합 거리상담’은 매년 총 6회 이상 연합 거리상담을 진행해 위기·가정 밖 청소년의 가출을 예방하고, 청소년 체험프로그램과 교육, 먹거리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쉼터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시작’이라는 주제로 연합 거리 상담을 진행했고, 신학기를 맞이하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새학기 뜻깊은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민상담, 복지정보 안내, 보호시설 연계 등 청소년 상담서비스와 함께 달걀 깨기, 책갈피 꾸미기, 명언 액자 만들기, 미니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돼, 청소년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번 연합 거리상담은 대구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이 주관하고 대구시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이용형), 대구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대구광역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구광역시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 10개의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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