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심신 돌봄 웰니스 관광 시범 운영 참가자들이 인삼요리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여유만만 심신 돌봄 웰니스 관광 시범 운영 참가자들이 인삼요리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과 함께 여유만만 심신 돌봄 웰니스 관광 1박 2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와 탐방원은 지난해 말 제정된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영주지역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자원인 소백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1박 2일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시는 지난 13일, 14일 이틀간 열린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와 탐방원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 중 웰니스 관광과 부합하는 콘텐츠는 유지하고 숲속 명상, 웰빙음식 체험 등을 추가해 여유만만 심신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 대상을 내국인까지 확대했다.

지난해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소백산국립공원 등산, 인삼요리 체험 등 웰니스 관광 콘텐츠 Sobaeksan Global Friends Program을 개발해 정기적으로 운영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외래관광객 대상 대한민국 10대 프로그램에 선정됐었다.

4월부터 시작되는 여유만만 심신 돌봄 웰니스 관광은 달밭골∼비로봉∼달밭골을 돌아오는 소백산 산행 숲속 명상과 천년고찰 부석사 탐방과 지역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한 인삼요리 만들기로 진행된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강나영(44·풍기읍)씨는 “1박 2일 동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즐거운 경험을 했다”며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소백산과 특산물 풍기인삼을 잘 활용한 우수한 체험프로그램이 생기게 돼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누구나 오고 싶고, 가보고 싶은 관광자원으로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탐방원과 상호협력해 영주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KTX-이음 서울역 연장개통에 따라 철도를 이용한 여행 및 인근 지역과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

시는 관광산업 활성화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영주 반띵관광택시와 영주시티 투어 운영 등 교통편의 제공과 영주댐 레포츠시설단지 조성, 선비촌내 숙박시설과 체험시설 개선, 영주형 관광통합플랫폼 구축, 영주댐 주변 휴양단지 조성 추진 등에 주력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