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서 119구조대’ 대표로
최강소방관 분야 경기 출전은
강서·동부·수성소방서 각 1명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최강소방관 및 구조전술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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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최강소방관 대구 대표선수로는 강서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오용학, 동부소방서 119구조대 박용석, 수성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서봉조 3명의 구조대원이 선발됐다.

최강소방관 경기는 호스 말이·포스 빔 타격·중량물 들고 타워 오르기 등 강한 체력과 민첩성을 겸비해야 하며, 대구소방은 최근 3년 1위 1회, 2위 2회를 차지하며 최강소방관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구조 전술 경기는 팀 단위로 출전해 작은 실수 하나 용납되지 않는 완벽에 가까워야만 입상할 수 있는 종목으로 올해는 북부소방서 119구조대가 대구 대표 팀으로 선발됐다.

대구소방은 구조전술 종목에서 2022년도 전국 1위, 2023년도 전국 6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37번째를 맞이하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다가오는 6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며, 대구소방은 소방청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정책에 맞춰 팀 단위 종목에 대해 같은 근무 조 구성으로 직장훈련과 연계해 경연대회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지난해 아쉽게 빼앗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 깃발을 되찾기 위해 내실 있는 준비와 대표 선수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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